[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지난 13일 송파구 청암노인요양원(원장 이성희)에서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전달식에는 치구협 임지준 회장과 청암노인요양원 이성희 원장,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 김향숙 과장, 덴티로드 한훈섭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덴티로드와 제니튼이 틀니살균세척기와 치약·칫솔 등을 각각 후원, 요양원 종사자 및 이용자의 손쉬운 틀니 세척·소독과 구강 위생관리 증진을 위해 힘을 보탰다.
청암노인병원 관계자는 “후원에 참여해준 양 기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달받은 후원품을 잘 사용해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치구협과 국민건강보험이 공동진행하고 있는 ‘구구락락(9988)’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입이 즐거워야 99세까지 건강하다’는 의미를 담은 ‘구구락락(9988)’ 사업은 장기요양현장에서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요양원 수급자 대상 구강건강 실태조사 △종사자 대상 구강건강관리 교육 △치구협 유튜브 ‘치치 201’을 통한 치매환자 구강관리 영상 제작 및 배포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치구협은 서울 소재 요양원 2개소에 대한 입소자 구강검진과 종사자 구강관리교육 등을 진행,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