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39대 집행부의 회무 추진방향과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SIDEX 2023의 준비상황을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을 비롯해 신동열·조정근·한송이·김진홍 부회장, SIDEX 정기훈 사무총장, 양준집 재무이사, 최성호 공보이사, 심동욱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먼저 총무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김진홍 부회장이 △보조인력난 타파를 위한 긴급지원팀 운영 △불법의료광고 및 불법위임진료 근절 △투명한 회무 운영 △경영환경 개선 등 서울지부 39대 집행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보조인력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 △불법의료광고 및 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 △병원경영개선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 등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별도의 조직을 구성, 공약실천에 대한 집행부의 의지를 표명했다.
계속해서 정기훈 사무총장이 SIDEX 2023에 대한 준비상황을 알렸다. 정기훈 사무총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SIDEX를 기념하기 위해 그간 SIDEX조직위원회는 역대 최대·최고의 치과계 축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SIDEX 2023을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국제종합학술대회는 SIDEX의 앞 글자를 딴 ‘Seek Inspiring & Delightful EXperiences’라는 슬로건 아래 총 74개의 학술 강연으로 구성된다. 2021년 52개, 2022년 63개 강연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코로나19로 한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핸즈온도 화려하게 부활, △치료계획 수립하기Ⅰ·Ⅱ △구강스캐너 비교실습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 등 총 4개의 핸즈온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20자 글짓기 △퀴즈 이벤트 △월컬러링+해시태그+포스트잇 이벤트 등 20회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20회의 기쁨을 참가업체 함께 나누기 위한 전시장 상품권 지급 및 20회 연속 참가기업 선정 등 20회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소개했다.
강현구 회장은 “‘디테일의 차이를 보여주겠다’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당선된 이후 각계의 추천과 도움으로 유능한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고, 지난 4일 첫 정기이사회를 통해 단합된 모습을 확인했다”며 “3년 임기 동안 회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안하는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