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김형식 교수와 허중보 교수가 제1회 치향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용덕·이하 부산치대)은 김형식 교수가 기초분야, 허중보 교수가 임상분야의 치향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치대는 연구업적을 기반으로 치의학 분야의 학술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교원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치향학술상을 제정했다. 부산치대의 기초분야와 임상분야에서 논문의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교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김형식 교수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세포의약품의 재생기능 평가 연구결과를 SCIE급 국제저널인 Biomaterials(IF=15.304)에 발표했다. 이외에도 줄기세포 기반의 재생치료 연구분야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중보 교수는 그래핀을 임플란트 표면에 코팅하는 기술을 SCIE급 국제학술지인 Biomaterials Research (IF=15.863)에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차세대 임플란트 표면에 대한 상용화도 진행하고 있다.
김용덕 원장은 “본 학술상의 제정이 부산치대의 연구 향상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치의학 분야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