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의료기기 국제전시회에서 운영 예정인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참여 기업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수술실과 영상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콘셉트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사업은 Arab Health(UAE), MEDICA(독일) 등 4개의 국제 전시회에 총 38개사가 참가, 상담규모 6억3,048만달러, 계약추진규모 30건 등 1,052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 열리는 태국 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Thailand)와 11월 개최되는 독일 의료기기 전시회(MEDICA)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의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