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가 치과국제학술지 ‘Dental Press Journal of ORTHODONTICS(이하 DPJO)’가 발표한 ‘교정학 논문의 계량학적 연구’에서 세계 3위의 연구논문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DPJO는 국제교정학협회와 국제교정학기구에 의해 인증 받은 학술지로,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의학도서관의 정보데이터베이스 펩메드(Pubmed)에 등재된 14종의 대표 교정저널을 2011년부터 10년간 분석해 ‘교정학 논문의 계량학적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는 실적 부문에서 세계 3위로 선정됐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의 순위는 2위로 나타나 연구실적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개인별 연구논문 실적 부문에서도 김성훈 교수가 전 세계 연구자 중 1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주임교수는 “50년 전통의 경희 교정학교실의 연구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바이오급소교정센터와 수면무호흡센터 같은 특화센터 운영을 통해 심도 있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를 지속, 세계 교정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