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상휘) 제8대 집행부가 지난 10일 초도이사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상휘 신임회장을 필두로 총무, 학술, 편집, 공보부 등 10개 부서 주요 임원진을 확정하고, 부서별 중점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원진은 이전 집행부에서 활동해온 이사들과 정회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양악수술학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회원이 중심인 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데 뜻을 모으고, 회원 관리 강화, 해외학회와의 실질적 교류 등 외연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학회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이어감과 동시에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 관리에 중점을 둔다. 회원들에 다가가는 학회가 되기 위해 분기별로 소식지를 발행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특히 신기술위원회를 신설, 학술위원회와 협력해 최신 연구동향과 기술 혁신을 공유해 나가며 학회 고유의 역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악수술학회 이상휘 신임회장(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은 “엄격한 회원 자격 규정을 유지하면서도 134명의 구강악안면외과 및 치과교정과 전문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준회원도 251명에 달하고 있다”면서 “양악수술이라는 특수 진료 분야를 위해 수술의와 치과교정의가 함께 진료와 학술연구에 협업하는 특별한 학회로 성장시켜준 회원 및 전임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휘 회장은 특히 “학회 인준에 대한 부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 등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지금이야말로 시대와 환경에 맞춰 양악수술학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신임 이사진은 물론 모든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기에 적합한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지난 2009년 대한턱교정연구회로 출범한 이후 2011년 대한양악수술학회로 학회명을 바꾸고, 2021년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세부(분과)학회 인증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