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9일 부산광역시가 개최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가했다.
기념식에는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 부산광역시 이소라 시민건강국장, 부산광역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위원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구강보건단체 관계자 및 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다시 찾은 건강 미소, 함께하는 구강 관리’를 슬로건으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구강건강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리고, 시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쓴 보건의료인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달 23일 부산지부가 진행한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13명의 건치아동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 다음날인 지난 10일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구강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강건강 캠페인은 부산지부와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16개 구·군 보건소, 부산광역시치과기공사회, 지역대학 치위생학과 학생 등 여러 단체가 참여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시민 맞춤형 구강건강 상담과 식후 칫솔질 실천 등에 대한 구강보건교육 △어린아이들을 위한 치아 모형 만들기 △어르신들을 위한 틀니관리 요령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해지면서 간혹 잘못된 정보로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를 종종 봤다. 이번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전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