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바른이봉사회(회장 백승학) 소속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교정과치과)과 정동희 원장(수원본치과교정과치과)이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계형·정동희 원장은 그동안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오랫동안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적절한 시기에 교정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교정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봉사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1,658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이계형 원장은 “바른이봉사회 자원봉사자를 대신해 표창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이 시간에도 묵묵히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정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희 원장은 “교정학회에서 주관하는 봉사라 회원으로서 적극 참여했을 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승학 회장은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돼준 이계형·정동희 원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교정치료의 기회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