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코로나19로 2년 연속 언택트 대회로 개최됐던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4년 만에 한강을 다시 달린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얼굴기형환자를 돕기 위한 ‘202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9월 3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스마일 RUN은 지난 1일 사전등록을 오픈했으며 선착순 3,500명으로 마감한다.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마라톤 행사다. 그간 스마일 RUN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재단법인 스마일을 통해 22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과 웃음을 선사했다.
올해 스마일 RUN은 하프, 10㎞, 5㎞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뉘며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참가 접수는 스마일 RUN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스마일 RUN 기념품은 ‘파나소닉 구강세정기’이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파나소닉 안마의자 1명, 청소기 10명, 드라이기 5명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신은섭 대회준비위원장은 “구강암과 얼굴 장애가 있는 저소득층 환자 수술비를 지원하고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풍성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으며, 조은영 문화복지이사 역시 “스마일 Run은 악안면기형환자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는 좋은 취지로 매년 참여열기가 뜨거웠다”며 “푸짐한 기념품이 모두에게 제공되는 만큼 많은 치과의사와 가족들이 행사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