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14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신동근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장 선출투표에서 재석 242표 중 202표로 최종 당선됐다. 신동근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무엇보다 책임감을 느낀다.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지만 국민의 행복지수는 매우 낮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 높은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놓여있다. 또한 연금개혁 등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개혁과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여야 협치가 요구된다”며 “생산적인 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근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인천광역시 서구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2020년 4월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는 유일한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국회 예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를 두루 거쳤다. 당내에서는 최고위원, 원내부대표,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략기획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