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이기준·이하 구순구개열학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15회 국제구순구개열학회(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Cleft Lip and Palate Foundation), ‘Cleft Seoul 202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순구개열학회 학술대회를 겸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32개국에서 약 500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세계구순구개열재단(International Cleft Lip and Palate Foundation·이하 ICPF)은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구순구개열 치료와 다학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치료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국제단체인 ICPE는 치과의사와 언어치료 분야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임상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New Era in 3D Digital Treatment’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구순구개열학회 이기준 학회장과 백승학 학술대회장, 정영수 조직위원장을 주축으로, 다양한 학술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이 차질없이 진행됐다.
총 84명의 초청 연자(해외 51명, 국내 33명), 34명의 자유연제 및 57개의 E-poster로 구성된 학술 프로그램은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언어학 분야에서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지난 17일 열린 구순구개열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우수논문 및 공로패 시상이 진행, 최진영 교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용덕 교수, 김성훈 교수 그리고 서울대 언어재활교육실 양지형 언어치료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공로패는 백승학, 신효근 명예교수, 김화수 교수가 수상했고, 홍미희 교수가 공로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