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2일 BDEX 2024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매년 3월 개최하는 BDEX는 꾸준한 성장세를 띠며, 부산지역 치과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BDEX 2023에서는 몽골치과종합협회와 MOU를 맺었고, 11월에는 자매결연 중인 타이충시치과의사회,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가 참여하는 합동회의가 예정돼 있는 등 해외 치과계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와 같은 해외 치과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마중물 삼아 BDEX 2024를 국제학술대회 규모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이미 BDEX 2024 조직위원회는 유명해외연자 및 해외바이어 초청에 착수한 상태다. 부산지부 관계자는 “BDEX가 국제학술대회로의 요건을 갖추고 성공적인 개최까지 이어진다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치과계의 세계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부산에서도 세계 각국의 저명한 연자와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학술대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 그 시작이 쉽지는 않겠지만 부산 치과계, 그리고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꼭 이뤄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산과 타지역 치과계 관계자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학술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