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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과보철학 “100년의 경험, 50년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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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 치과보철과 50주년 학술대회 성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기준) 치과보철학교실(주임교수 박영범)이 지난 4월 6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연세치과보철학 100년, 보철과학교실 창립 50주년’ 학술대회와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21년 Dr. McAnlis는 당시 세브란스병원 치과장인 Dr. Boots의 부름을 받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치과 보철 및 수복치료를 시작했다. 또한 1967년 정부의 설립 인가를 받은 연세치대가 1974년 치과보철학 교실을 창립했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연세치과보철학 100년, 치과보철학교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역대 교수 및 동문,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이현종 교수가 ‘구강스캐너로 더 정확한 바이트를 얻는 특별한 방법?’을 통해 구강스캐너를 임상적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이어 오경철, 표세욱 교수가 함께 강연에 나서 ‘다양한 마모양상에 따른 디지털 보철 프로토콜’을 전수했다.

 

정문규 명예교수와 문홍석 교수의 강연에서는 총의치의 인상채득과 교합인기 과정에 대한 전통적인 방법부터 디지털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정재욱 교수가 ‘디지털로 접근하는 시멘트유지 및 시멘트리스 임플란트 보철’을, 김지환 교수가 ‘Chairside Occlusion Assessment using Intraoral & Face scanner’를 각각 강연했고, 김재영 교수가 ‘쉽게 접근하는 디지털 총의치’를, 김범수 원장이 ‘디지털 의치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All-on-X’로 대미를 장식했다.

 

 

학술대회 후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연세치대 보철학교실 창립자인 Dr. McAnlis의 증손자가 증조부를 대신해 공로패를 받았다. 이밖에 교실 발전에 기여한 명예교수들과 역대 교수, 원로동문, 외래교수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세치대 보철학교실의 발전을 위한 각계의 발전기금이 전달됐다. 먼저 연세치대 보철학교실 동문회인 세철회(회장 이철영)가 1억4,000만원, 보철학교실 교수들이 6,000만원 등 총 2억원의 발전기금을 박영범 주임교수에게 전달했다. 이 외에 가족 모두가 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에서 최고의 치과치료를 받았다는 배이안 씨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임교수인 박영범 교수는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 향후 교실발전을 위한 기부 행렬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박영범 교수는 "오늘은 ‘Honoring the Century, Innovating the Great Future’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지난 10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며 "세계로 발돋움하는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의 미래를 그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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