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이하 전북치대)과 전주시가 지난 6월 21일, 저소득 아동 구강보건 향상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치대는 전주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구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치아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치대 유미경 학장은 “치과대학 학생들이 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의미 있고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의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위해 앞장서준 전북치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주시 역시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치대는 지난 1979년 설립 이후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와 보육원 정기진료, 무의촌 여름 의료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