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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셋업과 얼굴 스캐닝’ 집중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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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양악수술학회 추계학술집담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상휘·이하 양악수술학회) 추계학술집담회가 지난 9월 7일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수술/비수술 교정치료를 위한 최첨단 디지털 셋업과 얼굴 스캐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는 성상진 교수(서울아산병원 교정과)와 차정열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교정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연자로 나선 성상진 교수는 ‘쉽고 정확하게! 악교정 수술 환자를 위한 디지털 셋업’을 주제로, 복잡한 교정 및 악교정 증례에서 필요한 치료계획 시뮬레이션, 환자-수술의사-교정의사 간의 명확한 의사소통을 위한 디지털 셋업을 다뤘다. 특히 디지털 셋업을 준비하는 임상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인터넷 기반의 무료 협업 플랫폼 ‘덴트원’을 소개하며 그 활용법을 증례와 함께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차정열 교수는 ‘안면비대칭 환자에서 3D diagnostic surgical simulation과 디지털셋업을 활용한 수술 및 비수술 치료 효과’를 주제로 술전교정 중 정확한 탈보상을 위해 필요한 명확한 술전 교정 목표와 구체적인 치료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안면비대칭 환자의 골격적 부조화를 정밀 분석하고 디지털 치아 셋업과 악교정 수술을 미리 재현하는 등 치료계획 수립과 술전교정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강연에 나선 이계형 원장은 ‘Let’s make a 3D face!’를 주제로 안모의 심미성 평가를 위해 안면 연조직의 3차원 질감과 색상을 표현하기 위한 face scanner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의 개발 배경과 치과치료의 한계,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공개했다.

 

양악수술학회 이상휘 회장은 “지난 집담회에서 구강스캐너에 관해 집중적으로 알아본 데 이어 이번에는 스캐닝을 통해 얻은 디지털 치아 정보를 이용해 수술 교정을 위한 디지털 셋업과 얼굴 스캐닝을 수행하고, 이를 수술 진단, 계획, 준비, 그리고 평가에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있게 다뤘다”면서 “신기술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11월까지 릴레이 강의를 준비했다.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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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