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이하 치과수면학회)가 ‘치과적 접근을 통한 건강한 수면, 삶의 질을 높이다’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수면무호흡 스크리닝 △수면무호흡 동반 질환 △수면 영역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 △수면무호흡 치료의 치과적 접근 등을 주제로 한 세션과 ‘2023 Best Research Award’ 시상도 진행된다.
‘수면무호흡 스크리닝’ 세션에서는 김경아 교수(경희치대 교정과)와 박연정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각각 소아청소년기 환자와 성인 환자를 구분해 스크리닝 방법을 공유한다.
‘수면무호흡 동반질환’으로는 신진영 교수(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가 비만치료에 초점을 맞춰서, 정유삼 교수(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가 불면증을 동반한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수면영역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는 ‘Math+AI +Wearables for Sleep Disorders Diagnosis and Treatment’를 주제로 한 김재경 교수(KAIST 수리과학과)의 강연을 비롯해 디지털 불면증 치료, 수면 및 호흡 영역에서의 smart wearables 등을 주제로 정신과 및 이비인후과 교수들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수면무호흡 치료의 치과적 접근’ 영역에서는 ‘성장기 수면무호흡 환자의 교정적 접근(차정열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부터 ‘수면무호흡 환자의 악교정 수술(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및 ‘수면무호흡 환자의 구강장치 치료의 실제(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이어진다.
치과수면학회 이유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수면질환의 원인, 평가 및 치료방법에 대한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수면질환 극복을 위한 개인 맞춤형 수면관리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더욱 발전된 치과수면의학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과수면학회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10월 27일까지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