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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단] 치과의사의 사회적 위상 통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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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논설위원

요즘 자주 쓰는 건배사로 새해인사를 하고자 한다.


“운수대통하고 만사형통하세요. 그리고 새해엔 서로가 의사소통하도록 노력합시다.”


이제까지는 일제식민을 벗어나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산업화에 매진했고,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서 많은 시행착오와 희생을 치러야했다.

 

경제력 세계 15위, 그리고 온 국민의 자유와 평등을 위한 민주화를 향한 걸음은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아직은 선진사회를 이루지 못했다. 내가 보는 선진사회란 전 사회의 구성원들이 그 직업에 알맞은 자신의 가치와 철학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것으로 서로를 존중하면서 배려하고 또한 서로 간의 소통을 가져야한다. 그러나 아직은 사회전체의 분위기가 선진사회보다는 먹고사는 문제인 경제논리에 집착하고 있다.


신묘년 새해를 맞아서 대한민국은 선진사회를 향해 토끼처럼 폴짝폴짝 뛰어가야 한다.


당연히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야 할 사람들은 정치인들이다. 갈등과 반목, 대화없는 투쟁, 의사소통 없이 몸싸움과 밀어붙이기식 국회 등 지금까지의 이런 모습들을 일신하고,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들로 무장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멋있는 정치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올해엔 치과계의 수장을 뽑는 협회장 선거가 있다. 후보들은 이곳저곳 대의원들을 만나면서 지지를 호소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기왕에 나선 걸음이니, 후보들은 대의원들의 의견들을 귀담아 들어서 많은 치과의사들의 뜻을 잘 새기고, 후에 협회장이 되면, 여러 통로를 통해서 현실화시켜주길 바란다.


향후 10년간의 인기직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선두에 치과의사가 있다. 그리고 모든 치과대학들은 대부분 수험생, 학부모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안정된 수입과 직장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러나 이렇게 비춰졌기에 주위로부터 많은 경계와 질타를 받아왔었다. 지금 치과계는 위기에 처해있다.

 

안정된 수입과 직장은 큰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배부른 엄살로 볼 뿐이다. 이것은 주위의 이웃들과 의사소통 없이 우리만의 테두리 안에서 안주한 우리 스스로가 불러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주위의 아웃들과 대화와 소통을 가지면서 이웃들과 함께하는 치과의사가 되어야한다. 돈이 많은 치과의사가 아닌, 환자의 아픔을 치료해주는 측은지심으로 따뜻하고 정성스런 손길을 내미는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수행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도 실천에 옮겨서 어려운 이웃에게도 빛이 될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되면, 우리 치과계가 당면한 많은 문제점들인 네트워크 치과의 저가공세와 직업윤리의 말살. 영리법인의 도입과 의료산업의 현실화 등은 자연스럽게 해소되어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즐겁고 보람있게 진료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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