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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치대 학술대회 1,500여명 참가,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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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자-연제 호평, 고궁투어 등 이벤트로 즐거움 배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학장 고선일)이 주최하고, 단국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회장 양재영)가 후원한 ‘치과임상 가득한 단아한 학술대회’에 1,5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늘어난 규모로 추계학술대회 시즌, 단국치대를 넘어 치과계 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의 ‘Fill up the Empty Space for your Implant Portfolio with MegaGen- You Can Solve All the Difficult Cases Easier and Faster!’, 송영균 교수(단국치대)의 ‘Denture, 쪼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 ‘교합과 관련하여 그동안 받은 다양한 질문에 대한 대답’,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 ‘Implant Complication의 예방과 처치’, 김욱 원장(의정부TMD치과)의 ‘치과의사를 위한 치료 및 미용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완전정복’ 등 유명 연자들이 총출동한 15개 임상 강연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1층과 2층 학술강연장은 물론 별도로 준비된 중계강연장까지도 많은 참석자들로 자리가 가득찼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최신 인기 연제와 연자로 구성해 단순히 보수교육 점수 취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질적인 부분에서도 훌륭한 강연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시도와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50여 부스의 기자재전시회를 비롯해 참석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와인클럽, 치과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물로 본 한국 치과 100년’ 전시회도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원활한 등록을 위해 등록대에서 명찰을 수령하는 방식 대신 휴대폰으로 강연장에서 직접 QR스캔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혼잡도를 줄였다. 단국치대 동창회는 동문 회원가족들을 위한 고궁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단국치대 동창회는 “단국치대 동문뿐 아니라 모든 치과의사에게 유용한 임상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학술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재영 동창회장은 “동문뿐 아니라 전체 치과의사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학술대회 연자 또한 대학의 경계없이 폭을 넓혔고, 젊은 연자 발굴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대회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했고, 올해 평가를 통해 더 안정적인 방안을 찾겠다”며 치과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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