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김동환·이하 영등포구회) 확대이사회가 지난 11월 8일 개최됐다.
이날 확대이사회에는 영등포구회 김동환 집행부 임원을 비롯해 역대 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 25개구 회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순회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이 특참해 개원가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영등포구회 김동환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먼 걸음을 해준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사회가 개원가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보조인력특별위원회,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 불법의료광고및저수가덤핑치과대책 특별위원회 등 3개 특위를 중심으로 회원들의 고충 해결과 개원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 면허취소법 재개정을 위해 국회의원들을 만나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에도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칠 것을 약속한다. 영등포구 회원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영등포구회 정기총회 준비 △서울지부 홈페이지 내 구 홈페이지 게시판 신설 △본인부담금 지원 불법광고 근절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먼저 영등포구회는 구회 공문과 자료 공유 등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지부 홈페이지 내 영등포구회 전용 게시판 신설을 요청키로 했다.
최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본인부담금 불법할인 및 환자 유인행위와 관련해서는 서울지부에 적극 제보하고, 이에 대한 위험성을 꾸준히 알려 경각심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영등포구회는 오는 11월 29일 호텔 신라스테이에서 송년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제69차 정기총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