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주과학회 3차 학술집담회 및 정총 마무리

URL복사

지난해 12월 26일, 약 200명 등록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해 12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2024년 제3차 학술집담회와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6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허익 교수(경희치대)와 이동운 교수(원광치대)의 강연이 마련됐다. 첫 번째 연자인 허익 교수는 ‘Biologic width revisited’를 주제로, Biologic width(생물학적 폭경, 이하 BW)의 정의와 기원을 설명했다. BW의 기능은 ‘natural sealing’이라며, BW가 파괴되면 발생하는 문제점도 강연했다. 특히, 임상적으로 BW의 적용방법(Alternative passive eruption, Crown lengthening, Root trunk의 거리)을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임플란트에 대한 BW와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건(D interocclusal distance에 대한 고려, D2 stage placement)도 소개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이동운 교수는 ‘임플란트의 적절한 식립 깊이는?’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플란트 발전에 따라 식립 깊이에 대한 의견이 달라졌음을 설명하고, 임상적인 상황이 임플란트 식립 깊이의 변화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D Bone level과 Tissue level를 다르게 접근, D Internal connection으로 subcrestal로 가능, D 인접치를 고려한 깊이, D supracrestal gingival thickness 고려, D Abutment-implant connection의 골흡수, D 상부보철물을 고려한 식립깊이).


학술집담회 이후에는 치주과학회 제64차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학회의 성과와 발전을 위해 힘써준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총회는 2024년 치주과학회 부서별 활동을 정리하고, 회무, 재무, 감사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2025년도 시업계획 및 예산안도 검토했으며, 치주과학회 차기 회장인 설양조 부회장은 올해 포부를 밝히며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