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과의사회 장학회(회장 이준기)가 관내 중학생들에게 13번째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누적 장학금은 총 9,250만원이 됐다.
동작구회는 지난 13일 동작구청에서 제13차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관내 16곳 중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및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준기 장학회장은 “각자의 소질을 찾아 열심히 노력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처럼 빛나는 어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동작구회 정효수 회장도 “여러분도 치과의사가 되어 동작구치과의사회 장학회를 통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다면 참 좋겠다”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올곧게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동작구회 회원들의 참된 봉사와 헌신은 동작구의 자랑”이라고 치하하며 16명 장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한명 한명의 학생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가족들도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기념사진 촬영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되기까지 동작구회 및 장학회 관계자들에게는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가 이어졌다.
정효수 회장은 “꾸준한 나눔으로 동작구회의 자랑, 나아가 치과계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