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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밀 임상실현 위한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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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 300여명 참석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양진·이하 디지털치의학회)가 지난 3월 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Digital precision and reality-what works and what doesn't’를 대주제로,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에서는 진료실 내 다양한 임상 술식은 물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병원 경영 효율화 방안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이 디지털 치과경영의 핵심으로 전자차트(EMR)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강 원장은 EMR을 활용한 경영지표분석과 업무표준화, 환자관리 및 보험업무 등 치과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과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이 AI 활용을 중심으로 치과진료와 병원운영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임상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 그리고 3D Printing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국내외 연자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이 디지털 장비를 처음 도입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설명해 호응을 이끌었다.

 

해외연자 강연에서는 일본의 Katsuhiro Asaka 원장(Asaka Dental Clinic)이 투명교정장치와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All-on-4 전악 수복 등 다양한 임상 증례를 소개했으며, 3D Printing을 중심으로 수복물의 설계 및 제작과정 등 증례를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 첫 강의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무치악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All-on-X 치료에 대해 김재영 교수(연세치대)가 다뤘고, 두 번째 강의에서는 백채환 원장(뉴삼성치과)이 서지컬 가이드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 시 주의점과 수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설명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박찬 교수(전남치대)가 구강 스캔을 통한 데이터 획득부터 교합채득, 최종 장착 및 조정 단계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의치 제작 전반에서 고려해야 할 임상적 요소들을 설명했다. 이어 김종은 교수(연세치대)가 디지털을 활용한 교합 채득 및 수복 범위가 긴 증례에서의 디지털 인상 채득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짚어줬다.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치의학회가 발행하는 ‘The Journal of Digitalized Dentistry’에 투고된 논문을 대상으로 한 우수논문상 시상식이 열려, 김종희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양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임상에서 무엇이 아직 한계로 남아 있는지 정리하고자 했다”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디지털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허수복 차기회장이 10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김종엽 상임부회장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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