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금속(대표 이규홍)이 덴탈사업부(사장 홍기청)를 새롭게 편성하고 폐금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상일금속은 업계 후발주자로써 파격적인 불순물 공제율과 정제 수수료로 폐금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상일금속 덴탈사업부 홍기청 사장은 “기존 폐금 업체들이 불순물 공제에 15%, 정제에 7%대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상일금속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불순물 공제 5~7%, 정제 3%의 수수료로 개원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일금속의 취급 수수료라면 치과가 100g의 폐금을 넘길 경우 현시세 기준으로 기존 업체 대비 50만원 정도의 비용을 더 책정받을 수 있다.
홍기청 사장은 “불순물 공제나 정제 수수료를 낮게 책정한 것에 대해 개원가나 타 업체에서 일말의 의구심을 갖는다면, 치협 시도지부 등에 공탁금을 걸고 신뢰를 담보하겠다”며 “XRF(형광 X선 분석장치)를 이용한 폐금에 대한 정확한 리포트 등도 개원가에 발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료폐기물 취급 허가도 신청한 상태로, 허가를 득하게 되면 폐금과 의료폐기물을 동시에 수거해 개원가의 인지도를 쌓는다는 계획이다.
홍기청 사장은 “폐금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게 되면 합금시장도 노크할 계획”이라며 상일금속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