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4일~8일, 캄보디아에 온정을 전하고 돌아왔다.
김경선·이은숙·윤정아·신은섭·이경숙·정유란 등 6명의 서여치 회원은 허윤희 회장을 단장으로 해외의료봉사단을 꾸려 캄보디아 프놈펜에 소재한 헤브론 선교병원을 찾았다.
헤브론 선교병원은 12명의 한인 의료선교사가 가난과 내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캄보디아인들을 위해 설립한 무료 병원이다.
서여치 회원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치과 치료를 진행하는 한편 구강보건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서여치 허윤희 회장은 “서여치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는 사회 봉사활동에 좀 더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일정에 좋은 뜻으로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주 치과의사가 없어 단기 봉사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헤브론 선교병원의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더 많은 치과의료인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서여치는 오는 12월 13일 팔래스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문의 : 02-930-6227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