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다. 서울시 25개구회가 즐거운 송년회 일정을 알려왔다.
매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개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는 강동구치과의사회(회장 박관수)가 오는 27일, 때 이른 송년회로 스타트를 끊는다. 홈플러스 강동점 엘레나가든에서 자선모금을 겸한 회원 송년회를 열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볼 계획이다.
12월의 첫 월요일, 3일 저녁 7시를 기해 광진구·도봉구·동작구·서대문구·종로구치과의사회의 송년회가 일제히 시작된다.
동작구치과의사회 정효수 회장은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리버사이드호텔을 섭외하고 홍대의 인기 인디밴드 ‘하와이’의 특별 무대를 준비하는 등 ‘반짝이는’ 송년회를 위해 공을 들였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12월 4일에는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민동환)의 송년회가 열린다. 새로운 회장단과 함께 꾸린 1년을 회고하며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12월 5일에는 용산구치과의사회(회장 윤종일)와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강정훈·이하 관악구회)가 모인다. 로맨틱한 선상 파티를 준비한 관악구회의 송년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7일에도 4개 구회가 회원들을 맞는다.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류홍열)를 비롯해 구로구·영등포구·중랑구치과의사회가 저마다의 특별한 송년회를 준비했다.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염혜웅)는 ‘작은 연주회’로 영등포구회 내 유명인사로 떠오른 재즈기타리스트 하타슈지의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염혜웅 회장은 “눈으로는 타임스퀘어의 전경을, 귀로는 하타슈지의 감성 연주를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12월 10일에는 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태)가 공릉동 흑돈가에서 화합의 장을 펼친다. 11일에는 중구·동대문구·송파구치과의사회의 즐거둔 송년회가, 12일에는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이철환)의 아늑한 송년회가 이어진다. 14일에는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권영희)가 여성회장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모두가 즐거운 송년회를 만들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외에 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박정희)는 12월 20일에,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기세호)는 21일에,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이석초)는 26일에 ‘송년의 밤’을 만끽한다. 다채로운 이벤트로 연말의 아쉬움을 털어낸다는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