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9.5℃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1.3℃
  • 맑음대구 14.4℃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10.5℃
  • 구름많음제주 14.5℃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1.6℃
  • 맑음강진군 12.9℃
  • 맑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관리 전담인력으로 활용해야”

URL복사

지난 14일, 재가노인 정책세미나서 치위생사 역할 조명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노인 대상 장기요양보험의 내실을 기하는 방안으로 “치과위생사 인력을 재가복지서비스 전담인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주장했다.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지역밀착형 포괄 케어시스템 모형 적용 재가노인 사례관리 시범사업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김 회장은 지난 9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 전국 19개 기관에서 진행된 재가노인 사례관리 시범사업의 표준서비스(안)에 대해 “구강관리 관련 보건의료서비스 분야는 월 1회의 ‘구강위생지도관리’가 유일하다”며 “현재의 안은 구색맞추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구강질환은 초기에 잡아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구강건강 장애는 섭식장애이자 나아가 전신질환으로 이어지는 도미노성 질환”이라며 “장기 요양자들의 구강건강은 뒷전으로 한 채 도시락이나 밑반찬 배달에만 주력한다면 그것은 그림의 떡에 불과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을 위한 구광관리 전담 인력으로 치과위생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내놨다. “치과위생사는 구강관리 전문 인력으로써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간호사나 간호조무사처럼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에 있어 교육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검토해 달라”는 요구사항도 전달했다. 방문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2기, 금리·대선 사이클로 본 2025 달러 전망과 자산배분

트럼프 대통령 2기의 시작은 금융시장과 경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은 미국 대선 결과와 금리 사이클 변화가 맞물리며 달러와 환율, 자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금리 사이클과 대선 사이클을 중심으로, 2025년 환율과 달러인덱스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을 살펴보겠다. 금리 사이클과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의 이해 금리 사이클은 경제와 금융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다. 필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나침반으로 삼고 기준금리 사이클로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 2023년 7월은 금리고점(A)이었으며, 2024년 9월은 첫 금리인하(B)가 이뤄졌다. 지난 금리 사이클과 비교해 분석하면 첫 금리인하 이후부터 약 1년 뒤인 2025년 하반기, 경제위기(C)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제위기(C)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시점으로, 위험자산은 큰 폭의 하락을 겪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 구간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이러한 금리 사이클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금리고점(A) 이전에는 안전자산을 축적하고, 버블(B)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