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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레이’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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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의료기기박람회 참가

삼성전자 자회사인 (주)레이(대표 이상철)가 ‘제38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박람회(Arab Health 2013)’에 참가해 우리나라 Dental X-ray 수준을 과시했다.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의료기기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총 3,500개 업체가 참가하고 83,000여명의 방문객이 참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삼성메디슨과 함께 참가한 (주)레이는 디지털 X-ray, Dental CT, 초음파영상진단기, 체외진단기 등을 선보이며 현지의 호평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부스 내에 전시한 (주)레이의 RAYSCAN Alpha는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영상과 편리한 사용법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중동 여러 국가의 딜러들로부터 40대 이상의 현장계약을 맺었으며, 중동에서 가장 큰 X-ray시장인 이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딜러와 단독계약도 체결했다.

 

(주)레이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치과의사들이 신제품인 RAYSCAN-Alpha(CT, Pano, Ceph)제품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데 힘입어 해외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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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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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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