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인 (주)레이(대표 이상철)가 ‘제38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박람회(Arab Health 2013)’에 참가해 우리나라 Dental X-ray 수준을 과시했다.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의료기기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총 3,500개 업체가 참가하고 83,000여명의 방문객이 참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삼성메디슨과 함께 참가한 (주)레이는 디지털 X-ray, Dental CT, 초음파영상진단기, 체외진단기 등을 선보이며 현지의 호평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부스 내에 전시한 (주)레이의 RAYSCAN Alpha는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영상과 편리한 사용법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중동 여러 국가의 딜러들로부터 40대 이상의 현장계약을 맺었으며, 중동에서 가장 큰 X-ray시장인 이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딜러와 단독계약도 체결했다.
(주)레이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치과의사들이 신제품인 RAYSCAN-Alpha(CT, Pano, Ceph)제품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데 힘입어 해외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