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돼 10년간 장애인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돌려준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지난달 22일 ‘2013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홍예표 이사장은 “치과계 가족, 후원회원, 후원기업과 단체의 도움이 있었기에 많은 장애인들이 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스마일재단이 이룬 성과와 ‘스마일 장애인 구강발달센터’ 설립 등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와 나눔은 꼭 경제적 지원을 말하는 것이 아닌 만큼 앞으로 인식개선 사업도 강화해가기로 했다. 한편 스마일 장애인 구강발달센터 건립을 위한 ‘희망릴레이 10주의 기적’은 총 34명이 참석해 2,763만원이 모금됐다. 센터설립까지 모금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도 후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아 치과계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스마일재단의 숨은 힘을 볼 수 있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