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이하 경기지부)가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선거제도 개선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치협회장 선거인단제도 추진 등을 요구해온 경기지부가 이번에는 경기지부장 선거제도 개선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지부는 현재 개방형 선거인단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며, 공청회 등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23일 개최될 경기지부 대의원총회에 회칙개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지부 정책위원회는 총 320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하고 불참을 고려해 정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을 예비선거인단으로 한다는 안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회장 후보자격도 완화해 기존에 대의원 5명 이상의 추천으로 가능했던 부분을 ‘대의원 5명 이상 또는 회원 50명 이상의 추천’으로 가능케 하는 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안은 지난 1월 23일 개최된 경기지부 정책간담회에서 발표된 바 있으며, 오는 6일 공청회를 통해 회원들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치과의사신협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