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업체 HDX(대표 정학진)가 두바이 덴탈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X는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덴탈전시회에 참가해 복합영상장비 DENTRI와 유니트 체어 W 등을 선보여 현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자회사 ㈜윌메드의 신제품인 DENTRI는 CT, 파노라마, 측면두부촬영(세팔로)을 모두 구현할 수 있으며, 우수한 영상 퀄리티와, 짧은 촬영시간이 장점이다. (주)스카이덴탈에서 생산하는 유니트체어 W는 터치패널의 유저 인터페이스로 듀얼시트를 적용했으며 환자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HDX 관계자는 “두바이 전시회 기간 중 중동 각국의 치과의사와 딜러들이 부스를 방문해 100만 달러 상당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동지역에 수출할 수 있는 물꼬가 트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