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선거제도 개선, 여 치의들의 선택은?

URL복사

대여치, 선거제도 관련 포럼 개최

치과계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여자치과의사들의 여론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는 지난 13일 ‘치협회장 선거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대여치 신은섭 공보이사, 치협 이민정 홍보이사, 경기도치과의사회 정진 부회장, 강서구치과의사회 권영희 회장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현재 거론되고 있는 직선제, 선거인단제 등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하고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여자치과의사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직선제가 가장 유리한 방법일 것”이라는 주장, 직선제 도입 시 투표율 저조, 검증 안된 후보의 난립 등을 우려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한 개방형선거인단제도, 미국식 승자독식 간선제 등의 대안이 대두된 가운데 선거인단제도의 경우 무작위 추첨이 아닌 지부에서 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이 된다면 현행 대의원제의 폐단만 확대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선거제도의 문제라기보다는 제도운영, 회원들의 관심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여자치과의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대로 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부분에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며 치협이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에도 적극 응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