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김민수·이하 경치기)가 다양성을 앞세운 학술 프로그램으로 2013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경치기는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2013 경치기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인원은 경치기 추산 1,4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200여명이 늘었다. 부스도 지난해에 비해 10부스 이상 늘어난 31개사 43부스 규모로진행됐다.
경치기는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요인으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꼽았다. 박은규 부회장은 “보철과 관련한 특정 분야가 아니라 교정, 캐드캠, 교합, 덴처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며 “특히 강연장에서 시연장면을 바로 볼 수 있는 라이브 강연이 기공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성과는 규모 면에서 작은 지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한 집행부의 노력이다. 김민수 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작고 미미한 지부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었다”며 “매년 1,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종합학술대회로 만들기 위해 라이브 강연 등 경치기만의 특성을 살린 종합학술대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