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이하 경기지부)가 다음달 13~14일 ‘제1회 턱관절연수회’를 개최한다.
‘개원의가 할 수 있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는 턱관절장애 치료에 대한 개원가의 문턱을 낮춘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연은 △턱관절장애의 진단(김욱 총무이사·경기지부) △턱관절장애의 치료(어규식 교수·경희치대) △교합장치요법(안형준 교수·연세치대)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이정윤 교수·서울치대) △보톡스 주사요법(김현철 원장·연세베스트덴치과) △턱관절장애의 보험청구(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지부 턱관절장애 교육위원회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증례에 대한 1차적인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임상능력을 키우고, 복잡하거나 어려운 증례는 전문과에 의뢰할 수 있는 체계를 익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진단, 치료, 보험청구 등 임상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기본적인 커리큘럼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재 치과에서는 턱관절장애 치료 후 물리치료인증기관으로 인증절차를 거쳐야 청구가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력, 장비, 시설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 경기지부는 이러한 점에 착안, 관련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으며, 8월 개최되는 GAMEX에서도 관련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7월 13~14일 이틀간 총 9시간에 걸쳐 신축 경기지부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는 회원의 의무를 다한 경기지부 회원 50명(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엄격히 제한하며, 보수교육은 2점이 인정된다. 교육을 이수한 회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교육비는 10만원이다. ◇문의 : 031-248-6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