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행보를 계속해 오고 있는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주말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서여치는 지난 22일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에 취합한 기증품은 총 950여 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700여 점보다 늘어났다. 이 날의 총 수익금은 평소 아름다운 가게 수익을 훨씬 넘어섰다. 물품이 들어오는 날을 미리 물어보는 손님도 있을 만큼 인기를 모았다.
서여치는 이날 수익금 전액을 만성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환아의 치료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허윤희 회장은 “나눔의 기쁨을 실감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향후에도 좋은 행사로 치과계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여자치과의사만의 따뜻함을 전해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서여치는 아름다운 하루 외에도 매달 중증뇌병변 장애아동 시설인 영락애니아의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