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이병태)가 치의학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최초의 저술로 조명받는 ‘치과의사(Le Chirurgien Den- tiste)’ 한국어판을 펴냈다.
총 668페이지로 엮인 치과의사는 치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18세기 프랑스 치과의사 피에르 포샤르의 치료법과 치료 사례가 대거 수록됐다.
치과계 8인의 역자가 공동번역한 치과의사는 1728년 처음 공개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호평과 관심을 받고 있다. 학회에 따르면, 2011년 6월 한국어 번역이 시작돼 책이 완성되기까지 꼬박 2년이 걸렸으며, 8명의 역자가 초역한 후 원 저서와 대조하며 완역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단체구입은 고전 서적 전문 출판사 ‘지식을 만드는 지식’를 통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 02-7474-001
감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