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간무협)에서 주관하고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이하 구보협)가 시험 관리를 위탁받아 진행하는 제7차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 자격시험이 지난 20일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32명의 치과전문 간호학원 졸업생, 실업계 고교 치과반 졸업생 및 치과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이 응시해 29명의 새로운 치과전문 간호조무사가 탄생했다. 합격을 위해서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각각 60% 이상 점수를 취득해야 한다.
치과전문 간호조무사시험은 치협과 간무협의 협약에 따라 소정의 치과진료에 대한 수업을 받았거나 일정 기간이상 치과에 근무한 경력을 가진 치과 근무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하여 매년 1~2회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시험의 객관성을 위해 제3의 단체인 구보협이 위탁 시행하고 있다.
간무협 강순심 회장은 “이 제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더욱 많은 치과근무 회원들이 이 시험을 통하여 자질 함양과 자격 인정을 받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치과진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