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 송년의 밤은 낮동안 내린 눈이 무색할 많큼 많은 회원이 참석해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다.
허윤희 회장은 “보고픈 동료와 선·후배가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밤으로 만들자”고 전했다.
SBS 개그맨 양상협 씨가 사회를 본 2부 송년의 밤은 색소폰 4중주로 감미롭게 시작됐다. 테너와 바리톤의 힘찬 성악공연과, 피아니스트 황윤택 씨의 피아노 독주에 서여치 회원들은 겨울의 정취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 이어진 색소폰과 클래식 기타 연주, 그리고 노래하는 치과의사 이지의 아름다운 공연은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서여치가 자랑하는 ‘재즈덴’의 댄스공연으로 행사는 절정에 달했다.
한편, 서여치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병원에서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