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권오흥·이하 경북지부)가 3년째 폐금니를 통한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지부는 지난달 23일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행복한 금니모아 캠페인’ 성금 7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지부 68개 치과에 ‘폐금모금함’을 설치하고 치료 중 발생한 금니 등 폐보철물을 재활용해 모은 수익금 440여만원과 경북지부가 자체적으로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260여만원이 더해졌다.
경북지부 권오흥 회장은 “이번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2012년, 경북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1,500여만원에 이른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