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신한철·이하 성동구회)가 지난달 21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한철 회장은 “2년 임기가 끝나고 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며 “새롭게 구성되는 신임 집행부를 도와 성동구회 주최로 열리는 4개구 체육대회 준비를 돕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생구강검진사업과 노인틀니사업 수익금 중 일부를 성동구회 발전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발전기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회원에게 불이익이 가면 안 된다는 것에 총회 참가자들은 목소리를 모았고 윤영호 총무이사는 “발전기금 미납자는 노인틀니사업 배정에서 제외하는 등 공정한 회무운영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서울 지역 4개구 체육대회 주관을 성동구회가 맡은 만큼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도 개진됐다. 2013년 진행되지 못했던 친선골프대회를 부활시키자는 의견도 나왔다.
신한철 회장은 “4개구 체육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친선바둑대회도 열릴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성동구회를 2년간 이끌 신임회장으로 이명렬 부회장이 추대됐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인터뷰_이명렬 성동구회 신임회장]
“4개구 체육대회 준비에 만전”
부족한 점이 아직 많은데 성동구회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선다. 선배들이 잘 이끌어온 성동구회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 성동구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항상 회원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
Q. 4개구 체육대회 준비는? 올해는 성동구회가 4개구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구성으로 많은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장소부터 먹을거리 등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즐기도록 계획해가겠다.
김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