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이하 구보협)가 지난 8일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승철 교수(단국치대)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 중 구보협의 화합과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등에 노력해온 김동기 회장은 “25년간 구보협의 임원으로 보내오면서 회장으로 있던 지난 4년간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고 소회를 전했다.
구보협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개국한 치과방송과의 연계를 준비중이다. 김동기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확보된 콘텐츠가 교과서에도 실리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더 많은 국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치과방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구보협 대구지부가 발의한 ‘국민구강실태조사 부활 촉구’의 건이 상정됐지만 현재 복지부와 재시행을 위한 막판 협상이 진행 중임이 전해져 자진 철회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지적받은 정관 개정도 이뤄졌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Interview 신승철 신임회장 (대한구강보건협회)
구보협이 지난 수십 년 간 걸어온 길은 국민구강건강증진이다. 지나온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Q. 앞으로 계획은? 새로운 사업을 늘리기보다 내실을 강화하겠다. 국제단체와 관계를 강화하고 튼튼이 마크의 활발한 사용과 홍보를 위해 힘쓰겠다. 구보협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활용해 취약계층 진료봉사도 계획중이다. 진료와도 연계시킬 수 있는 구강나이 및 점수를 만들어 보급을 추진하겠다.
김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