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이하 대구지부)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6박 7일간 네팔 카트만두 및 듀리켈에서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지역 5개 의료단체(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와 공동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대구광역시에서도 봉사단의 출국을 격려하기 위해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참여했다.
총 4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에는 대구지부 박종호 명예회장을 비롯해 박세호 부회장과 김명섭 부회장, 이은희 원장(성심연합치과) 등 6명이 참가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카트만두 병원 2층에서 약 200명을 대상으로 충치치료를 비롯해 치주, 발치 등을 실시해 먹는 즐거움을 되찾아줬다. 또 듀리켈(풀바리) 초등학교로 장소를 이동해서도 10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외에 대구지부는 네팔 현지주민들에게 칫솔 3,000개를 전달키도 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