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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교합학 교과서 국내 첫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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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학회 지난 13일 출판기념회

턱관절·교합학 교과서가 탄생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용식·이하 교합학회)가 지난 1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교합학 교과서 출판기념회를 가지고 첫 턱관절·교합학 교과서 출간을 축하했다. 교합학회는 1982년 학회가 설립돼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교합학은 별도의 전공과로 독립되지 않아 외국 번역본에 의지해 보철과와 교정과 등에서 교육돼왔다.


교합학회는 지난 2005년 턱관절·교합학 교과서 발간에 착수했고 이성복·한중석 前회장과 김용식 회장까지 3대에 걸쳐 힘을 쏟은 결과 이번에 국내 최초로 교합학 교과서를 발간하게 됐다. 출판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성복 前회장은 교육현장의 강의내용과 학회구성원, 베테랑 치과의사의 의견을 토대로 목차를 정하고 내용을 정리했다. 교과서는 가능한 사진을 많이 싣고 모식화된 이미지도 넣어 이해가 쉽도록 꾸몄다.


직접 교과서 표지를 디자인한 이성복 위원장은 “책을 만드는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원고를 모으는 일이었다”며 “교합학은 장기간의 추적을 통한 증례가 필요한데 그러다 보니 저자가 바뀌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교합학회 김용식 회장은 “교합학을 배우고 있는 예비치과의사뿐 아니라 개원의에게도 훌륭한 임상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과서 발간은 시작인만큼 주기적인 개정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교합학 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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