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돼 GP의 임상능력 배양과 학술발전에 힘써온 고려대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이동렬·이하 고대임치원)이 후기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고대임치원은 안암·구로·안산 3개의 병원에서 임상 실습 및 참관 교육을 실시한다. 또 부설 연구소를 통한 보충교육과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번 후기 모집학과는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심미수복학과 △고급치과보철학과 △임플란트학과 등 5과목으로 임플란트와 교정, 구강악안면외과, 심미수복, 보존, 치주는 물론 예방치과학까지, 임상과 실기 수업의 비중을 강화한 커리큘럼으로 준비됐다.
이동렬 원장은 “고대 임치원은 3개 대학병원 20여명의 교수진이 포진해 있는데, 이들은 활발한 임상활동은 물론 임상치의학연구소와 임플란트연구소를 통해 연구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http://dent.korea.ac.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학사지원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어시험과 면접은 다음달 20일 고려대의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11일 오후 5시에 고대임치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이번 학기부터는 영어시험의 난이도를 조절해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문의 : 02-2286-1522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