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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를 위한 구강병리학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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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구강병리학회 학술대회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회장 윤정훈 이하 병리학회)가 지난 15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원 치과의사와 함께 하는 구강병리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가의 임상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구강병리학의 정수가 소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병리학회 윤정훈 회장은 ‘전신질환의 구강증상’을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윤 회장은 구강안면에 나타나는 증상을 파악해 전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각종 방법을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소개했다. 개원가를 위한 병리학 두 번째 강연은 김현실 교수(연세치대)가 진행했다. 개원가가 구강암 등 구강 내 질병을 가장 먼저 전하는 만큼 김 교수는 ‘조직 생검 하나부터 열까지’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조직검사 방법을 전했다. 또 개원가에서는 조직검사가 빈번하지 않은만큼 건강보험 청구방법도 함께 소개했다. 


이외에도 김백일 교수(연세치대)가 ‘치과의 숨겨진 보물 임상예방치과’를, 최희수 원장(부천21세기치과)이 ‘보험으로 풀어보는 치과경영’을 강연해 학술대회에 참가한 개원의들을 위한 병리학회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병리학회 윤정훈 회장은 “구강병리학은 개원가 임상의 기본 바탕”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개원가를 위한 구강병리학과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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