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국내외 구호단체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에 어린이 치약 1,200개를 기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제니튼은 저소득가정 및 소외계층의 아이들이 올바른 치아관리를 통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닥터제니키즈치약 등 어린이 치약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글로벌쉐어를 통해 보육원 및 장애아동시설, 그리고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니튼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쪽방촌 도시락 나눔 봉사, 무료 치과진료 사업인 해피스마일 치과버스 운영과 더불어 소외계층을 위한 제품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글로벌쉐어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인 물품 후원으로 지금까지 총 7,000개가 넘는 치약을 전달한 바 있다. 제니튼 권지영 대표는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소외계층 아동들이 올바른 치아관리를 통해 치아건강을 유지함으로써 큰 복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소외계층 아동 중에는 충치가 생겨도 시기를 놓쳐 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제니튼이 기부해 준 물품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 한익재)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Les Arcs에서 ‘디오 스키 콩그레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오나비(DIOnavi.)’와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워크플로우와 임상 노하우를 자세하게 공유했다. 먼저 Dr. Mario Silva(Nova Gala Clinic)가 ‘TIPS and TRICKS Mastering modern implantology’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Dr. Mario Silva는 디지털 임플란트의 전반적 프로세스인 플래닝과 수술, 그리고 보철체결과 유지보수까지 치료 전 과정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Dr. Jorge RabiCo(Rios Centro Dentario)가 연자로 나서 ‘Guided full-arch surgery with immediate loading using a reverse planning and 100% digital flow-ONE PROTOCOL’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디오나비’ 프로세스 및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가 지난달 31일, 자사의 주력 AI CAD 솔루션인 ‘Dentbird Crown’에 Shining 3D Dental Cloud의 연동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 제품을 운용하는 치과와 치과기공소는 기존보다 빠르고 간단하며, 직관적인 보철물 제작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Shining 3D Dental Cloud는 중국의 대표 3D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Shining 3D에서 서비스하는 디지털 치과 전용 플랫폼으로, 구강스캐너(Aoralscan3)와 모델스캐너(AutoScan-DS), 얼굴스캐너(MetiSmile)로 스캔한 환자의 데이터를 치과기공소로 전송해 보철물 제작을 주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이번 연동 업데이트로 디지털 치과 및 치과기공소에서의 사용성 및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hining 3D의 구강스캐너 및 모델스캐너를 운용하고 있는 치과와 치과기공소의 경우, 환자로부터 획득한 3D 스캔데이터를 Dental Cloud에 저장하고 Dentbird Crown의 Cloud 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스캔 데이터를 즉시 불러올 수 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DV 보철세미나 in Busan’이 3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DV 보철세미나 in Busan’은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들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실패로 돌아보는 보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치료계획과 달리 진행되는 실제 임상 케이스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박찬진 교수(강릉원주치대)는 ‘총의치 수복 시 난제 해결’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무치악 인상 채득과 중심위 채득과정의 임상 술기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심하게 흡수된 잔존치조제에서 하악 총의치를 사용하게 하는 방법과 조정 후 하악 의치의 통증 원인에 대한 해결법도 제시한다. 대미는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장식한다. IARPD치료 시 주의사항과 국소의치별 IARPD 디자인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임상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소의치 설계 시 임플란트 위치를 잡을 때 고려할 사항도 제안한다. 강연장 밖에서는 DV World 전시회가 펼쳐진다. 조리라 교수와 박찬진 교수가 집필한 ‘손에 잡히는 총의치’, ‘손에 잡히는 국소의치’부터 SIS(Shinhung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2024년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자율점검 대상항목은 총 8개로,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된다. 치과에서 주목할 것은 ‘치과 필름재료대 구입·청구 불일치’에 대한 것으로, 하반기에 자율점검이 시행될 예정이다. “환자에게 실제 사용한 재료대 내역을 그대로 청구해야 하지만, 디지털형 방사선장비로 촬영하고 필름 재료대를 청구하거나 실제 사용한 개수보다 초과해 청구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자율점검은 복지부가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심평원이 해당기관에 내역을 통지하면, 통지서를 받은 요양기관은 자율점검 후 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부당청구가 확인되면 부당이득금은 환수된다. 심평원에 의해 부당청구가 적발되는 것이 아니라 요양기관 스스로 자율점검을 거치는 것이므로,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와 행정처분은 면제된다. 심평원은 우선 2월부터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국소마취제 구입·청구 불일치 항목에 대한 부당·착오청구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교육부 소관 3개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의과대학 등의 수업연한에 선택권을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예과 2년, 본과 4년으로 일률적으로 운영되던 것을 6년 범위에서 대학이 유연하게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 현행법에는 ‘의과대학·한의과대학·치과대학 및 수의과대학 학사학위과정의 수업연한은 6년으로 한다. 이 경우 그 교육과정은 예과를 각각 2년으로, 의학과·한의학과·치의학과 및 수의학과를 각각 4년으로 운영한다’고 규정돼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하위 내용을 삭제하며 ‘6년’ 연한만 남기게 됨으로써 치과대학에서도 변화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의과계에서는 이미 고려의대가 2026년부터 6년제 통합교육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연구·산학·대외협력 등 대학의 발전 전략에 따라 전임교원이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 9시간의 전임교원 교수시간 원칙을 폐지하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에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용산구치과의사회(회장 양경선·이하 용산구회)가 지난 5일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회무 및 결산, 감사보고와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3월 23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법률비용 소명 요구의 건’과 ‘은퇴회원에 대한 선거권 제한의 건’을 논의했다. 정기총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 용산구회는 안건 상정여부를 구회 정기이사회로 최종 위임했다. 용산구회 양경선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회원 여러분의 협조로 역대 집행부가 진행해 온 사업을 계승,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구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개최한 ‘OF TEAM WAVE GBR COURSE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시지와 그물 - 안정성을 위한 테크닉들’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정적인 골이식을 위한 강의와 핸즈온이 진행됐다. 백영재 원장이 연자로, 그리고 방경환·정상봉·박흥철 원장이 패컬티로 나선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를 위한 경조직 보강 이론 △경조직 보강 실습 △임플란트를 위한 연조직 보강 이론 △연조직 보강 실습 등 여러 상황에서의 활용법을 공유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골결손부의 회복을 도모하는 소시지 테크닉은 차폐막의 탄력과 본택을 이용한 방법으로, 입자형 이식재와 흡수성 멤브레인의 조합으로 다양한 골결손부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핸즈온에서는 덴티스의 ‘SQ Implant’와 ‘SQ KIT’, GBR 전용 키트인 ‘SAVE GBR KIT’, 골이식재 OVIS 라인업의 ‘OVIS MEMBRANE-P’, ‘OVIS XENO-B’ 등이 활용됐다. 특히 핵심 재료인 본택을 손쉽게 적용하기 위한 툴인 ‘SAVE GBR KIT’가 주목을 받았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 부산생산총괄본부 임직원들이 지난달 26일 단체로 헌혈에 나섰다. 이날 헌혈에는 총 45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사람들의 외출이 줄고 학생들이 긴 방학을 갖는 겨울철은 ‘헌혈 보릿고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다. 관계자는 “고된 생산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한파까지 매서워 헌혈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음에도 적잖은 직원들이 흔쾌히 팔을 걷어붙이고 헌혈버스에 올랐다”며 “혈액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템 부산생산총괄본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불가피하게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단체 헌혈을 지난해 9월 재개했다. 올해부터는 그 횟수를 연 4회로 늘려 분기별로 단체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스템은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구와 ‘취약계층 임플란트 수술 지원 업무협약’을 맺는 등 생산 본거지인 부산 지역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이하 KAOMI)가 오는 3월 16~17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현종)’를 개최한다. 지난 7일 KAOMI는 김성균 회장을 비롯해 김현종 조직위원장, 창동욱 총무이사, 김선재 학술이사, 김진립 재무이사, 이주환 공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준비 진행 상황과 강연프로그램 일정 등을 공유했다. ‘Concepts and Misconceptions of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공유하고,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연들이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 대주제는 치과임플란트학에 대한 많은 개념 중 잘못 이해되고 있는 부분이나 과거에는 옳다고 생각했지만 오늘날에는 개념이 바뀐 부분 등을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임상가들과 공유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변화의 개념도 수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임플란트 패러다임의 변화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과거 지식이 현재에도 반드시 유용한 것은 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메디트가 경북대학교치과대학(이하 경북치대)·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하 경북대치과병원)에 2억 6,500만원 상당의 구강스캐너와 컴퓨터를 기부했다. 지난 7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경북치대 이재목 학장,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과 이두형 교수, 메디트에서는 조인행 본부장과 고재일 팀장이 참석했다. 메디트는 구강스캐너 및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경북치대 학생실습 및 경북대치과병원의 디지털 연구와 전공의 진료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은 “이번 기부로 대학 및 병원 각 과의 디지털 교육과 진료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품을 기부해준 메디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주)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2023년도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서 구강관리검사 및 구강교육 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은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지역농협과 연계해 일반 병의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기반 종합복지활동이다. 아이오바이오는 “전국 13곳 단위농협에서 2,200여명 농업인에게 구강건강을 위한 복지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만족도 조사에서도 95.8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만족도 또한 높았다고 전했다. 아이오바이오는 취약계층과 지역기반 구강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방안으로 링크덴스(Link Dens)를 제안하고 있다. 링크덴스는 비방사선 방식인 바이오형광검사(정량광형광검사)의 장점을 활용해 병의원, 기업, 개인 등에서 만들어지는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연결하고 축적해 구강관리도 평가, 환자관리, 개인맞춤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구강건강관리서비스다. 아이오바이오는 “2021년부터 국민건강보험에 포함된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에 적용되는 의료기기와 직접 연동이 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 한익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Dubai 2024)’에 참가,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AEEDC Dubai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55개국, 4,8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디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세계 최초 초단위 광활성화 표면처리 ‘DIO VUV Implant’ 등 기술 혁신을 이룬 풀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각 부스에서 현장 강연을 진행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강연은 ‘디오나비’를 중심으로 진행, 디지털 임플란트에 대한 참관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디오나비’의 우수한 식립 정확성과 안정성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디오는 부스 전면에 신제품인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 ‘DIO UV+ Abutment’를 배치하고
최근 정부는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증가시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의료계는 강한 반대를 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의사가 부족할 것이란 이유를 들었지만, 객관적인 설득력이 부족하다. 의대 증원 계획은 소아청소년과(소청과)가 문을 닫으면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의료 기피과 문제 해결방법으로 과거 군사정권이 강제적으로 의대 수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방법을 답습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걱정이 앞선다. 영화 <서울의 봄>처럼 쿠데타에 성공한 군사정권은 국민적인 인기를 얻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의대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의대를 늘려서 의사 수가 많아지면 의료수가가 낮아질 것이란 단순한 생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때처럼 의사 수를 증가시키면 소청과를 포함한 기피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단순한 사고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문제의 시작은 2017년 12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사건이다. 검찰은 의사 4명과 간호사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고 게다가 이들 중 일부를 구속까지 했다. 최종 결과는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가 선고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의료사고가 높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투명치과 강모 원장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 여겨진 사기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에 대해선 유죄가 인정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형사8단독)는 오늘(15일) 오후 2시 투명치과 강 원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이 같이 판결했다. 강 원장에게 제기된 첫 번째 공소사실은 사기혐의. 브라켓교정으로 치료를 해야 함에도 마치 투명교정이 적절한 치료방식인 것처럼 환자들을 기망해 투명교정을 선택하도록 하고, 환자들로부터 치료비를 받아 편취했다는 것. 하지만 재판부는 이 같은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투명치과에서 근무했던 치과의사들과 상담실장들의 수사기관 및 법정 진술을 볼 때, 피고인이 투명교정을 적극 홍보해 환자를 유치한 것을 넘어서서 투명교정을 해서는 안되는 환자들에게까지도 의도적으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투명교정 방식의 치료를 지시하거나 이를 강요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투명교정 뿐 아니라 브라켓교정으로도 치료를 받은 비율이 상당하고, 어느 하나의 교정 방식이 압도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거나 더 큰 순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