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주최하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회장 유상진·이하 구강외과의사회)가 주관한 ‘제7회 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지난 24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강악안면외과를 더욱 부유하게 만들어 치과를 강하게 한다’는 의미로 ‘富外强齒(부외강치)’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를 중심으로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임상정보가 공유됐다. 이에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개원의 및 교수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먼저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사랑니 발치, 구강악안면외과의 숙명적 숙제’를, 이용권 원장(서울좋은치과병원)이 ‘치과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각각 다뤘다. 특히 조용석 원장은 강연에서 “제3대구치 발치는 구강악안면외과의사라면 누구나 시행해야 하는 술식이지만, 난이도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터무니 없는 보험수가로 매 순간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라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최근 사랑니 발치를 전문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회장 송은주)가 지난 10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하반기 1차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1차 보수교육에서는 조아라 강사(인파워병원교육컨설팅)가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노무지식’을, 황경미 겸임교수(경복대치위생학과)가 ‘나의 가치를 높이는 치과 민간보험 100% 활용법’을 주제로 임상 치과위생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 송은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보수교육을 4년만에 개최하게 됐다”면서 “오는 11월 3~5일 개최되는 CDC 2023에서도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하반기 2차 보수교육을 준비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 글에 이어서 명목금리, 실질금리와 물가상승률이 금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다. 실질금리와 금 가격에 대해서 금 가격은 실질금리에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실질금리가 하락하거나 마이너스면 금 가격의 상승 요인이 된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 빼면 구할 수 있다. ※ 통상 통계적으로 명목금리는 ‘1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을, 물가상승률은 ‘CPI 지수’를 사용하고 있다. 이하 본문에서는 편의 상 명목금리가 기준금리라고 가정하고 사용하기로 한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률을 지칭하기로 한다. 위 차트를 참고하면 인플레이션(붉은색)이 실질금리(푸른색)와 반대 방향으로 가격이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022년은 인플레이션은 오르고 실질금리는 반대로 내려갔다. 명목금리만 같다면 실질금리와 인플레이션은 거의 ‘역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추가적으로 명목금리의 변동에 따라 실질금리에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기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높여서 명목금리가 높아지면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실질금리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실질금리, 명목금리(기준금리), 물가상승률(CPI) 세 가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보클라가 지난 6월 16일 창사 100주년을 맞아 신사옥을 개관하고 이를 기념하는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리히텐슈타인에 있는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보클라 성장에 기여한 기업가들을 포함한 200명이 넘는 내외빈 등이 참석, 그간 치과 산업을 이끌어온 이보클라의 100년 역사와 혁신에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개관된 이보클라 신사옥은 면적이 1만6,350㎡로 약 5,000평에 달하며, 최첨단 행정허브와 방문자 센터, 트레이닝 캠퍼스 등 작업공간을 갖췄다. 세미나실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의 진료실에서는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시연하고, 검증된 치과 진료 접근방식을 시뮬레이션할 수도 있다. 이보클라 Markus Heinz CEO는 “보건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과 자사의 뛰어난 혁신, 패밀리 비즈니스의 장기적인 관점, 특히 직원과 고객에게 가지는 진정한 관심, 이 모두가 한데 모여 100년의 역사 동안 기업 성장에 기여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올해 전국 60세 이상 치매환자 인구는 102만4,925명(중앙치매센터 통계)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 및 지원 연계, 치매예방사업 등을 하는 기관으로, 전국 256개 기초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국 430만여명이 대상자로 등록돼 있고, 이 중 53만여명이 등록 치매환자로 분류돼 관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치매안심센터 운영 실적이 제각각인 탓에 치매 관리능력에도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의 업무 한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 협약병원은 서울은 센터 1곳당 평균 8.4곳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지만, 반면 강원은 1.6곳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곳에서는 검사나 관리 등이 용이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인력 운용 상황도 비슷한 실정으로 복지부 치매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센터별로 채용해야 할 인력은 간호사, 사회복지사(1급),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로, 직역별 1명 이상을 두어야 하지만 특정 직역을 한 명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김현철·이하 전북치대동창회)가 지난달 27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동문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치대 동문과 내외빈 85명 등 총 21개 팀이 참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은 전라북도치과의사회장인 승수종 동문(8기)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김인수 동문(11기)에게 돌아갔다. 메달리스트는 이동근 동문(11기)이, 준메달리스트는 김종배 동문(11기)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최다 버디는 서동진 동문(19기), 최다 파는 김태균 동문(21기) 등 많은 동문이 기량을 뽐냈다. 전북치대재경동창회 정경철 회장(7기)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많은 동문을 직접 만나니 전북치대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전북치대동창회 골프대회 준비에 총력을 쏟은 김인주(27기) 총동창회 준비위원장과 강건구(5기) 재경동창회 준비위원장은 빈틈없는 대회 준비로 동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북치대동창회 김현철 회장(9기)은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동문 발전을 위하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김중민·이하 동작구회)가 회원들의 정성을 한 데 모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작구회는 지난 20일 동작구청에서 ‘2023년도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동작구회 김중민 회장을 비롯해 동작구장학회 윤영윤 운영위원장, 초대 위원장을 맡았던 이준기 고문, 안정모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동작구청 박일하 구청장과 동작구보건소 문상희 소장, 그리고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 등이 특참해 자리를 빛냈다. 동작구회는 매년 관내 중학교에서 모범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로 24년째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는 동작구장학회는 이날 15명의 학생에게 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999년 장학회 발족 후 지금까지 동작구장학회의 장학금 지원혜택을 받은 학생은 355명, 금액으로는 1억7,750만원에 달한다. 동작구장학회 윤영윤 운영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로 1999년 시작된 동작구회의 장학사업은 코로나19 시기에도 그 명맥을 이어가며 24년 연속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지난 19일 ‘임플란트 수술 시, 축농증 발생은 매우 희박해’ 제하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치협 측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 상실 시 치아 대체를 위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모든 수술과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수술에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치과의사와의 충분한 치료계획 및 관리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특히 임플란트 수술 시, 축농증 발생과 관련해 잇몸뼈의 수직적인 길이가 충분해 상악동에 접근할 이유가 없다면 임플란트를 했다고 상악동염 즉, 축농증이 발생하지 않지만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해야하는 경우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치협의 입장 발표는 최근 공중파에서 ‘임플란트 심고 누런 콧물…임플란트 축농증 주의보’를 타이틀로 보도한 기사가 자칫 치과 임플란트 치료가 부작용을 무시한 채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 2011년 Journal of Clinical Otolaryngol에 발표된 ‘치과 임플란트와 관련된 부비동의 문제’ 연구논문에 따르면, 건강한 환자에서 잘 시행된 임플란트 수술의 경우 상악동 점막의 천공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장기요양·치매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청암노인요양원에서 열린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치구협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치매 어르신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방문객에게 칫솔과 치약, 스폰지 칫솔 등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2024년 강서구에 개원 예정인 ‘서울시 제2장애인치과병원’의 ‘서울시 장애인/치매치과병원’으로의 명칭 변경과 진료대상 확대를 서울시에 청원하기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펼쳤다. 현재 운영중인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진료를 위한 전문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췄으며, 서울시 거주 등록장애인에게는 30~50%에 이르는 비급여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지만, 대다수 치매환자는 장애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러한 혜택에서 배재돼 있는 현실이다. 치구협은 “‘제2장애인치과병원’에서 치매환자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에 청원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취지에 공감하는 25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치구
지난 4일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을 고시했다. 2020년 12월 의료법 개정을 통해 결정된 후 지난해 6월 30일 시행됐지만, 하위법령이 없어 이행되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고시를 통해 구체적 시행이 확정됐다. 이제 치과의원은 내년 3월 진료분부터, 치과병원은 올해 9월 진료분부터 비급여 관련 보고를 해야만 한다. 이미 개원가는 각종 의무교육과 쏟아지는 ‘서류 폭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내년부터는 여기에 더해 환자 본인 확인 의무화로 인한 행정부담까지 예상되고 있어 인력난으로 허덕이는 개원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비급여 보고에 따른 업무부담은 치과마다 다를 것이다. 단순히 생각하면 행정업무 전담 인력이 있는 대형치과보다는 필자의 치과처럼 환자 진료를 하면서 서류 작업까지 함께해야 하는 작은 치과가 부담이 훨씬 클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대형치과의 경우 보고 대상 자료의 양이 더욱 많고, 병원급은 일년에 두 번 보고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규모가 크다고 해서 보고업무 부담이 적다고 할 수도 없다. 아마도 비급여 보고자료를 만드는 행정부담과 비용은 치과별 규모보다는 각 치과별 디지털 환경의 차이에 따라 달
이제 치과 개원의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에 이어 비급여 진료비 보고도 해야 한다. 지난달 4일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안을 공포, 시행을 알렸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2023년 9월 진료분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내년 3월 진료분부터 비급여 진료비를 보고해야 한다. 또한 지난 20일 각급 의료기관이 제출한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이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관련 자료를 공개한 것이다. 공개 자료에는 해당 기관이 제출한 수가는 물론 해당 지역 동일 규모 치과의 중간 금액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그래프도 확인 가능하다. 원하는 몇몇 기관을 선택하면 해당 진료 항목의 진료비용을 선택한 기관 간 차이를 비교할 수도 있다. 2023년 자료 제출에는 대상 기관의 97.8%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개원가에 대혼란을 불러왔던 비급여 진료비 공개를 넘어서 이제는 매년 비급여 항목에 대한 수가를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비급여 보고 또한 전체 의료기관 모두 해당하며, 개원가의 비급여 진료비와 제증명 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용까지 모두 다 보고해야 한다. 치과 개원의의 경우 인레이 및 온레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밀착형 돌봄사업 ‘우.주.선’을 통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3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성균 원장과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이경희 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여러 이유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게 치료 연계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이경희 관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정보 소외 등의 이유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양재1동 내 장애인 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김성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장애인 환자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더 많은 지원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장애인치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은 치과신문이 1032호와 1033호 두 번에 걸쳐 특집호를 발간한데 이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간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본지 발행인인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을 비롯해 초대발행인인 안박 회장과 신영순, 이수구, 김성옥, 최남섭, 정철민, 권태호, 이상복, 김민겸 등 서울지부 29대부터 38대에 이르는 역대 발행인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은섭 부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안영재 의장과 최인호 부의장,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 서울치대총동창회 정상철 회장, 연세치대동문회 이정욱 회장, 조선치대총동창회 최치원 회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소양 회장, 서울25개구치과의사협의회 차윤석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본지 창간 3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의 기념사로 시작됐다. 강현구 회장은 “치과신문은 30년 전인 1993년 9월 창간된 ‘서치뉴스’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제호는 물론, 신문 형태도 많이 바뀌었지만, ‘회원 권익수호에 기여한다’는 당시의 창간정신은 조금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최치원·이하 조선치대총동창회)가 지난 10일 전남 함평 베르힐C.C.에서 ‘제24회 조선치대총동창회 동문 초청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150여 동문의 참여로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는 남성팀 27팀, 여성팀 8팀 등 총 35팀으로 편성돼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내년도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기수별 모임이나 여동문회 모임 등을 통해 후배들에게 혁신적인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총동창회는 40여 년 전 제작돼 패용했던 ‘조선치대 뱃지’를 지난 8월 새롭게 제작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를 골프대회 참석자는 물론 전국 3,500여 명의 동문에게 배포했으며, 이로써 개교 50주년을 넘어 100주년의 반석을 세우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조선치대총동창회 최치원 회장은 “모처럼 동문들이 함께 모여 남도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면서 “내년 10월 개교 50주년 행사 역시 치과계는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보은하는 명품 조선치대로 거듭날 수 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하 경희대치과병원)이 지난 7일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하는 국제바이오교정연수회를 진행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회에는 정규림 前교수를 비롯해 현직 교정과 임상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바이오 소아교정 치료법부터 미니스크루 교정법, 최신 상악골 확장 교정법 등 바이오 급속교정에 대한 모든 치료법을 공유했다. 말레이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연수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치과의사들은 “그동안 논문으로만 봐오던 바이오 급속교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원장은 “세계 교정학 논문실적 3위라는 뛰어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이탈리아 치과대학 교수진 연수에 이어 또 다시 국제 연수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국가의 요청에 보답하고 세계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김성훈 센터장은 “이번 연수회는 바이오 급속교정의 성과를 축하하고 교정학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바이오 급속교정이 앞으로도 교정학을 선도해 나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