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학회)가 제32대 계승범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치주학회는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학회는 학술집담회·춘계학술대회와 제15회 잇몸의 날 행사 등 중점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계승범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치주학회는 국민의 치주건강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올해는 비대면 시대가 끝나고 일상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그동안 위축됐던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구조화를 이뤄 참신한 의견이 도출, 실현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홍보 지속 △NCD(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 등을 통한 정책역량 강화 △개원의를 포함한 비공직 회원들의 학회 참여 활성화 등 세부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상반기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오는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1차 학술집담회가 열린다. 학술집담회에서는 신수정 교수(연세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3일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과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비급여헌법소원소송단(이하 소송단)의 위헌확인소송을 기각했다. 헌법재판소는 의료기관의 장으로 하여금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비급여 진료비용을 보고하도록 한 의료법 제45조의2 제1항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분석결과의 공개대상을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있는 의료법 제45조의2 제2항 등에 대한 위헌확인소송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관의 의견은 5대 4로 매우 팽팽했다. 5명의 재판관(유남석, 이석태, 김기영, 문형배, 이미선)은 해당법률이 △법률유보원칙 △포괄위임금지원칙 △과잉금지원칙 등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봤다.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4명의 재판관(이선애, 이은애, 이종석, 이영진)은 해당법률이 앞서 언급한 동일한 원칙 등에 반한다고 판단했다. 동일한 원칙에 있어서 재판관의 판단이 서로 다를 정도로 이번 사안에 대한 법률적 다툼의 소지는 매우 첨예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헌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재판관의 2/3이상, 즉 6대 3 이상의 위헌의견이 도출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위헌확인소송은 합헌으로 최종 결정됐다. 치협·소송단·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세균관리포럼(대표 나성식·이하 포럼)이 오는 25일 ‘치과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바이오틱스 처방 프로토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세미나는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대강의장에서, 온라인은 줌을 이용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치과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전수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먼저 국내 치과 임상적 활용 파트에서는 △왜 프로바이오틱스인가? 경영학적인 관점에서(김형규 원장·키노치과의원) △치과에서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 처방하기(김영연 원장·사과나무의료재단) △치과에서 구강프로바이오틱스 처방 프로토콜(이정숙 박사·닥스메디) △약국에서 구강프로바이오틱스 Q&A 커뮤니케이션(백영하 상담약사·휴베이스명인약국)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현장에서의 프로바이오틱스 중요성을 짚어본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럽에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치과치료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먼저 Dr. Hoda Jourdan(DentalBiome SA Chief)이 ‘구강 포스트바이오틱스의 과학적 측면’을, Dr. Bruno G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지난달 22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2,670만원을 기부했다. 간협은 이날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대사 살리 무랏 타메르)을 방문해 성금과 함께 위로의 뜻이 담긴 조화를 전달했다. 구호 성금 모금에는 간협 중앙회와 전국 16개 지부 및 11개 산하단체가 함께했다. 간협 신경림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 전달이 튀르키예 간호사들이 이재민을 간호하고 필요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 튀르키예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간협과 한국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준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협은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 피해 지원,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원 등 국제적인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치과대학 시절 구강진단학 첫 시간의 첫 번째 슬라이드는 진단(diagnosis)의 어원이 dia=through + gnosis=knowledge라는 이야기로 시작되면서 진단이란 알고 있는 지식을 통해서 무언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두 번째 슬라이드는 “진단(診斷)이란 정상적 구조와 기능에서 벗어난 어떤 이상상태 또는 질환을 적절한 진찰, 검사 및 판단 과정을 통해 입증해 내는 임상의의 특수한 의학적 능력이며 기술”이라고 정의된다고 강의를 들었다. 즉 진단을 하는 것은 의사의 경우 의학적 지식을 통해서 이상상태나 질환을 입증해 내는 특수한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한의사의 경우에는 한의학적 지식을 통해서 동일한 과정을 시행할 것이다. 다른 이야기 하나를 해 보겠다. 일반인들이 가장 이해가 어려운 글 중에 하나가 법원의 판결문일 것이다. 예전에는 한문이 너무 많아서 읽기가 어렵고 한 문장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읽다가 중간에서 무슨 말인지 잊어버리기도 했다. 심지어는 내가 아는 단어의 ‘선의’는 그 선의가 아니고 ‘악의’도 일반적인 악의가 아니다. 한글로 써 있는 판결문을 받아보아도 흰 것은 종이고 검은 것은 글씨다라고 말할 정도의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
치과의원·일반의원 세무조사의 특징은 정기조사·비정기조사 구분 없이 수입금액 신고가 적정한지 면밀하게 확인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을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소매업·음식점업·주유소업 등과 유사하게 치과의원·일반의원은 기본적으로 모든 고객정보가 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비용 청구 등의 이유로 관리되고 있어 국세청의 수입금액 검증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치과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두 번에’, 일반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사랑’ 등에는 방문 고객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세청에서는 치과의원·일반의원 프로그램에 저장된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전산조사 방법으로 수입금액의 적정성을 확인합니다. 비정기조사의 경우 세무조사 통지 없이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전산프로그램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하여 수입금액 신고 적정성을 정밀하게 검증하며, 정기조사의 경우에도 납세자의 동의를 얻어 수입금액 관련 자료를 전산으로 추출하여 확인하는 것이 통상적인 조사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사팀은 전산프로그램을 통하여 확보한 환자 명세 자료, 진료비 영수증 자료, 보험·비보험 자료, 수납 자료 등과 수입금액 신고금액,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정부부터 이어져 온 비급여 관리대책이 국민 건강과 치과개원가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법적 대응 및 홍보에 있어 최일선에서 앞장서 왔다. 헌법소원 제기기한인 시행규칙 관련규정 개시 시점 90일 하루 전에 발표된 비급여 공개 고시를 막기 위해, 서울지부 회원으로 구성되었던 소송단은 사비를 모아 전직 헌법학 교수였던 변호사를 통해 헌법소원을 제기하였다. 금고 이상 형을 받은 의료인에 대한 면허취소법이 보건복지위에 회부되었던 때로 혼란의 도가니였다. 이때 치협의 도움과 소송참여를 요청하였으나, 치협 집행부 내부 갈등과 노사 단체협약 등 첨예한 사안으로 당시 협회장이 사퇴하는 바람에 별다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그해 4월 심평원은 병의원들이 비급여 공개자료 제출을 거부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막기 위해 효력금지 가처분신청과 함께 과태료 부과 시 과태료처분취소소송 및 그 과정 중 위헌법률제청을 설계하여 대응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 치협에 소송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5월에 보냈으나 서울시의사회만 소송을 별도제기하여 서울지부 소송에 병합되었다. 정부는 과태료를 부과할 경우 가처분소송 인용 가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헌법재판소의 비급여 보고 합헌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헌재는 지난달 23일 서울시치과의사회 등 의료계가 제기한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2 2항과 제45조의2 1항, 제92조의 2항 등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의협은 지금까지 비급여 진료내역 등의 보고는 개인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국가에 제공하는 것으로,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최저가 경쟁을 촉발시켜 소규모 영세 의료기관의 운영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의협은 “환자 성별이나 생년과 같은 극히 사적인 기본정보는 물론 질병, 치료내역, 복용약 등 민감한 진료정보까지 왜 수집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이는 결국 비급여를 통제하고 국민의 진료정보를 집적하려는 의도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표면적으로는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 보장이라는 형식을 취하나, 그 실질은 환자와 의료인의 기본권 침해소지가 높은 만큼, 기본권 보장을 최고 가치로 하는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비급여 보고제도와 관련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어린이 고불소 치약 ‘닥터제니 1450 주니어 치약’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샤인머스켓향을 출시했다. 사과·자두향과 오렌지향에 이어 새롭게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달콤하고 싱그러운 샤인머스켓향으로 기분좋은 상큼함을 선사한다. 닥터제니 1450 주니어 치약 3종은 불소가 1,450ppm 함유된 고불소 치약으로, 충치를 강력하게 예방해 치아를 튼튼하게 관리할 수 있다. 뼈·치아와 동일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 함유로 미네랄을 공급하고 수복(재광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합성계면활성제가 아닌 코코넛 유래 성분인 코코일글루타민산나트륨이 함유돼 피부 자극이 적다. 제니튼 관계자는 “닥터제니 1450 주니어 치약은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연이은 완판을 기록하며 어린이를 위한 충치예방 고불소 치약으로 자리 잡았다”며 “자사의 베스트셀러인 만큼 싱그러운 향이 돋보이는 샤인머스켓향을 추가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어린이들이 맵지 않은 달콤한 과일향의 1450 주니어 치약을 다채롭게 즐기며 양치하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제니튼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450 주니어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세종의 하태헌, 이정은 변호사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병원의 전문화, 특성화를 통한 의료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2009. 1. 30. 의료법 개정을 통해 전문병원 제도를 신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전문병원의 지정·재지정의 기준·절차 및 평가 업무의 위탁 절차 등을 정하고 그에 따라 전문병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의료법 제42조는 의료기관의 명칭을 사용함에 있어 의료기관의 종류에 따르는 명칭 외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엄격한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병원’이 아님에도 전문병원이라고 광고한 경우에는 ‘거짓된 내용을 표시하는 광고’로서 거짓 의료광고에도 해당하게 됩니다. 이하 아래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관계법령 의료법 제56조(의료광고의 금지 등) ① 의료기관 개설자, 의료기관의 장 또는 의료인(이하 "의료인등"이라 한다)이 아닌 자는 의료에 관한 광고(의료인등이 신문·잡지·음성·음향·영상·인터넷·인쇄물·간판, 그 밖의 방법에 의하여 의료행위, 의료기관 및 의료인등에 대한 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국 보건복지의료연대 회원들이 여의도에 모여 의료인 면허취소법(이하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규탄하고, 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26일 여의도공원에서 ‘면허취소법·간호법 강행 처리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가 개최됐다. 총궐기대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를 비롯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 단체가 뜻을 모았으며, 주최 측 추산 약 5만여 명이 참여, 여의도공원 일대는 걸음을 쉽게 옮길 수 없을 만큼 집회 인파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는 △기수단 입장식 △대회사 △격려사 △구호제창 △삭발식 △투쟁사 △연대사 △릴레이 현수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전지부) 조영진 회장이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과 함께 삭발을 단행하며 결연한 투쟁 의지를 표명했다. 대전지부 조영진 회장은 “國破家亡 匹夫有責(국파가망 필부유책:나라가 망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 제24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채규삼 부회장이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검토하며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게 됐다. 열린치과봉사회 기세호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와 하나원, 필리핀 해외 진료 봉사 등을 하면서 관악구 강감찬진료소로 봉사 영역을 넓힌 바 있다”면서 “사랑과 봉사, 헌신으로 펼치는 진료 봉사가 활성화되도록 채규삼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봉사자들과 함께 어우러진 기념식에서는 열린치과봉사회 박우찬 고문에게 공로패가 수여되는 등 시상도 이어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열린치과봉사회야말로 치과계를 환하게 비출 수 있는 단체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고,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은 “1999년 창립 이래 24년간 국내외 약 8만명에서 참된 사랑을 실천한 열린치과봉사회는 치과계의 자랑”이라면서 “치과계의 바람과 기대를 모아 지지와 성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열린치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1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 옴니버스파크에서 국윤아 교수 출판기념회 및 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치과계 단체장·치과병원장·치과대학장과 치과계 기업 대표, 서울성모병원·가톨릭대치과학교실·원광대학교치과대학 관계자, 가족·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정년퇴임을 맞이한 국 교수의 업적과 덕을 기리고, 인생 2막을 앞둔 그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국윤아 교수는 미국 남가주치과대학(USC) 치과교정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원광대학교치과대학 부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장,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주임교수·임상치과학대학원장,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치과 교정학 분야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인사말에 나선 국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오늘까지 20년간 가톨릭대학에 재직했고, 2023년 2월부로 퇴임을 하게 됐다. 이전 원광대학교치과대학에서의 공직 생활을 합치면 약 30년간 공직에 몸을 담아온 셈”이라며 “가톨릭대학에 근무하는 동안 학술강연회 발전과 서울성모병원치과병원 확장, 이 두 부분에 제가 조금은 기여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최근 출시한 ‘Simple Healing Solution’이 기존의 힐링 및 스캔 어버트먼트 기능을 하나로 결합, 완성도 높은 진료를 가능케해 임상의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Simple Healing Solution’은 우수한 정교함과 편리함으로 치은 자극을 혁신적으로 줄여 임플란트 식립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개원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존의 임플란트 수술은 일반적으로 픽스처 식립 후, 힐링→임프레션 또는 스캔→힐링 어버트먼트 순으로 탈부착 횟수가 많은데 반해, Simple Healing Solution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Scan Healing Abutment와 △Bite Impression Cap로 어버트먼트 탈부착 횟수를 줄여 간편성을 높이고, 보철 탈부착 시 가해지는 치은 자극을 감소시켜 잇몸 안정화를 돕는다. Scan Healing Abutment는 하나의 힐링 어버트먼트로 스캔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힐링 어버트먼트 체결 상태에서 인상채득부터 구강스캔까지 ‘ALL IN ONE’으로 해결할 수 있다. TiGEN Cuff Type과 동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2일 마곡 중앙연구소에서 KCC글라스 측과 병·의원 인테리어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부 임정빈 본부장과 KCC글라스 김덕신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병·의원 인테리어 관련 제품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협력하고 차별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를 위한 제품개발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오스템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인테리어 자재와 제품을 최우선,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서비스 강화의 원천으로 삼아 고객에게 고품질 정품 인테리어 자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설립해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고품질 치과 인테리어를 구현하고 있다”며 “자체 시공팀과 자회사 오스템인테리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하면서 시공 품질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사전•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인테리어 사업의 성장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치과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