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단계에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왔으나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의료법 개정 전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기간 중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 결과 총 1,419만명 대상 3,786만 건이 진료되고 심평원에 청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범사업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원칙으로 병원급은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약국도 포함된다. 대상환자 중 의사가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실시한다. 해당 기관에서 해당 질환에 대해 1회 이상 대면진료한 경험이 있는 만성질환자, 그리고 의료기관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의료기관이 없는 섬 벽지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가 해당된다. 화상진료가 원칙이며 화상통신 사용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에만 음성전화가 인정된다. 처방전은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팩스나 이메일로 송부할 수 있고, 의약품은 본인 수령, 대리 수령,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4월 전국 16개 시도치과의사회(이하 시도지부)가 새로운 집행부를 맞이했다. 3년 임기에 돌입한 신임 회장들은 집행부 임원 구성을 마치고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역 개원가의 현실과 집행부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을 들어본다. 이번호에서는 그 여덟 번째 시간으로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의 회무철학과 주요 추진사업을 소개한다. Q. 35대 집행부를 한마디로 소개한다면. 기존 임원의 경험을 살리면서 젊은 세대로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임원진으로 구성했다. 누군가를 방해하고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일을 어떤 식으로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열정 가득한 집행부다. Q. 상반기 큰 행사인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회원친선체육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집행부 출범 후 촉박한 시간이었음에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회원친선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경기도와 유관단체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도내 학생,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 ‘구강보건의날 기념식’, 그리고 예년보다 많은 회원이 참석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이하 수원분회)는 지난 14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보건간호과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2학년 재학생 가운데 하계 치과 현장실습을 신청한 9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수원분회 민봉기 부회장, 한효섭 공보이사, 김황현 치무이사, 최종원 대외협력이사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현민 대외협력이사는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 치과 용어, 실습생의 기본 지침 등에 대해 교육했고, 3인 1조로 나뉘어 유니트체어에서 석션과 3way 시린지 등 치과기구를 직접 다뤄보는 시간도 가졌다. 실습교육은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 위치한 수원분회 한가족치과진료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6개 치과에서 5주간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수원분회 안윤표 회장은 “치과 실습 전 학생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향후 간호조무사 또는 치과위생사로서 치과취업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분회는 지난 2018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치과실습 및 치과 근로자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지난달 24일 제3차 패컬티 오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성탁 교수(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의 ‘습관성 탈구 및 구강하악 근긴장이상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의 ‘이갈이 및 설 근긴장이상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 ‘턱관절 Prolotherapy 및 PDRN 주사요법’ 강연이 이어졌다. 이성탁 교수는 재발성 탈구, 턱 진전, 구강하악 근긴장이상, 무치악 운동기능이상 등을 턱 불안정성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개구근 및 폐구근에 대한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을 소개했다. 이어진 김지락 교수의 강연에서는 교근 주사 시 드물게 발생하는 사탕볼 현상 및 입꼬리 비대칭 등 부작용의 예방법, 난치성 설 근긴장이상을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으로 치료한 증례를 공유했다. 턱관절프롤로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은 10여년간 쌓아온 주사요법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초음파 진단 장비를 활용한 정밀 진단 및 주사요법 시연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김욱 회장은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 상관절강내직접마취후 상관절강내 PDRN 주사요법을 직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민간 최초 장애인 전문치과 ‘푸르메치과센터’가 경희대치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6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치과센터 백경학 상임이사와 백한승 센터장,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원장과 최경규 기획진료부원장이 참석했다. 진료 협력 및 상호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구강건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뜻을 같이한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정보 교류, 의사소통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은 “경희대치과병원은 장애인클리닉의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더 많은 장애인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푸르메치과센터와의 협력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백한승 푸르메치과센터장 또한 “지금도 많은 장애인이 구강관리나 치과 방문이 어려워 심각한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경희대치과병원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에 앞장섬과 동시에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르메치과센터와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수년간 장애인 치과 의료에 대한 연구와 전문적인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달 22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회식자리에서 전공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진 대학병원 교수를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했다. 해당 교수는 지난해 9월 부서 회식 중 피해 전공의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쳐 특수폭행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직무정지 6개월에 겸직 해제 징계를 받았다가 최근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의료관계법령 위반 및 의사 윤리를 위배해 의료계 전체의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엄중한 처분을 통해 의료계의 높은 윤리 의식과 자율적 면허관리 역량을 공적으로 인정받고, 전체 회원의 품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가 주최한 ‘4인 4색 덴탈 K-Beauty 이야기’가 지난달 18일 공간모아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개원을 준비 중이거나 개원 초기인 신규 치과의사뿐 아니라 30년 이상의 중견 치과의사, 보철, 교정부터 통합치과전문의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각계 치과의사 30명이 참여해 미용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임석균 원장(우리치과)의 ‘나의 미용 입문 과정 및 술전 준비, 술후 케어’를 시작으로, 남진우 원장(남양주 서울탑치과)의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 정현수 원장(해밀턴치과)의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실 리프팅’ 안면윤곽 교정술’, 김용석 원장(모나리자치과)의 ‘동안 얼굴 만들기’ 강연이 이어졌다. 보툴리늄톡신과 필러를 이용한 미용주사, 고령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실 리프팅, 안면미용 술식 시 알아야 할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강연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 측은 오는 8월 말 후속 세미나를 이어간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의사인력 확충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의사인력 확충 방안 논의를 위한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도 개최했다. 의사인력이 적정한가보다는 어떻게 늘릴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다. 포럼에 참석한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의사인력의 수요·공급 추계를 바탕으로 통계·보건 전문가들과 적정 의사인력 규모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고령화와 의료수요 증가 등 보건의료분야 정책환경의 변화와 필수의료·지역의료 위기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의사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발제에 나선 신영석 교수(고려대)는 2020년에 실시한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 상 2035년에는 의사 9,654명이 부족하고, 2021년 실시한 ‘전문과목별 의사인력 수급추계 연구’에 의하면 2035년에는 의사 2만7,232명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우봉식 원장은 “인구감소 추이 등을 고려할 때 의사는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의사가 늘면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하 건보공단)이 일명 ‘사무장병원’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의 특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건보공단 행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환수결정 현황, 불법개설 가담자 현황, 그리고 가담자 모니터링 결과까지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2009~2021년 환수결정 1,698개소-수도권에 40% 집중 2021년 12월 31일 기준 불법개설기관 의료기관 종별 환수결정 현황을 보면 의원이 38.7%로 가장 많았고, 요양병원(18.2%), 한의원(13.7%0, 약국(12.0%) 순으로 나타났다. 환수금액은 총 3조3,674억원이며, 이중 요양병원이 1조9,466억원으로 전체의 57.8%에 달했다. 다음으로 약국 5,583억원(16.6%), 의원 4,525억원(13.4%), 병원 2,112억원(6.3%) 순이었다. 개설 수가 많고 접근이 용이한 의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환수결정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서는 경기도가 20.2%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19.4%, 부산이 11.7% 순이었다. 지역별로 특정 종별이 두드러지는 경향도 보였다. 약국과 병원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15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 분석을 통한 ‘치아우식증’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빈도수가 높은 치과의 대표 질환으로 꼽히는 치아우식증 진료인원은 2017년 585만2,295명에서 5년 새 637만394명으로 8.9%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평균 2.1%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기준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남녀 성별에 무관하게 9세 이하가 전체의 27.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0대(22.7%), 20대(9.2%)가 뒤를 이었다. 2021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1만2,391명으로, 2017년에 비해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우식증으로 치료받은 진료비는 5,873억원으로, 2017년 대비 63.3%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 또한 13.3%로 높게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로 환산하면 9만2,000원으로, 2017년 6만1,000원이었던 것에 비해 50% 증가했다. 1인당 진료비는 10대에서 13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9세 이하가 11만9,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 2023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 12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DC/TMD 업그레이드와 TMD 치료의 탑 시크릿’. 국내외 학계와 개원가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나서 관심을 모았다. 먼저, 스웨덴 Aarhus대학 Svensson 교수의 ‘DC/ TMD-the final instrument or need for further developments?’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 었다. ‘TMD 비기너를 위한 치료 Tip’을 주제로 다룬 세션에서는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 등 개원가를 대표하는 연자들의 실속있는 임상강연으로 주목받았다. 마지막 ‘DC TMD 업그레이드’ 세션에서는 강정현 교수(아주대치과병원)와 박혜지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이 분야 최신지견을 나눴다. 학회 측은 “치의학 현재와 미래, 당장 진료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TMD 치료의 tip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면서 “현장의 반응 또한 좋았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은 지난 8일 경산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찾아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올해 첫 ‘찾아가는 진료봉사’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27명에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레진수복 등 검진과 치료를 이어갔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경북지부 예선혜 부회장과 김세경 총무이사, 승원치과 허화자·성정순·예선지 치과위생사, 요하네스치과 이정원·최재은 치과위생사가 참여했으며, 경북대치과병원에서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소속 김진영 공중보건의와 이송은 치과위생사도 힘을 보탰다. 경산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는 경산시에 위치한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산시지부 산하기관이다. 장애인부모회 경산시지부 전진희 지부장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로 직접 센터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치료를 지원해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치료를 받기 힘든 발달장애인들에게 이동진료 차량을 이용한 구강검진 및 치료로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진료봉사’는 경북지부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금연치료지원사업은 금연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내원해 참여 등록한 전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8~12주 동안 6회 이내의 의사 진료상담과 금연치료의약품(보조제 포함)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진료환자 중 흡연자에게 흡연 여부를 문진하고 당일 금연진료도 가능하다. 1년에 3회까지 등록할 수 있고, 6회 이내 금연상담의 경우 1~2회차는 본인부담의 20%만 받고, 3~6회차에는 본인부담이 없다. 이후 1회 최대 4주 이내 처방이 가능하고 6회 이상 상담 또는 금연치료제별 투약기준을 지킨 경우 본인부담금을 전액 환급한다. 흡연은 구강을 통해 쉽게 감별할 수 있는 만큼 치과 치료와 쉽게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과계의 관심이 필요한 영역이기도 하다. 치과병의원을 비롯해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금연치료 의료인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요양기관정보마당’에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금연 진료 및 상담료는 최초 1회는 2만2,830원, 이후 2~6회 상담에 대해서는 1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 제8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초도이사회가 지난 9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치의학회는 지난 3년간 양적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신임집행부가 이끌어갈 3년 또한 좋은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결실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임원 여러분의 능력이 치의학회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마득상 부회장을 비롯한 19명의 부회장, 이사 등 임원진에 임명장을 전달했다. 치의학회 의장에는 권긍록 회장이, 부의장에는 마득상 부회장이 임명됐다. 초도이사회에서는 △치의학회 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개론’ 교과서 집필의 건 △치의학회 창립기념일 지정의 건 등을 논의, 의결했다. 또한 조선치과의학회 창립기념일인 1920년 5월 23일을 치의학회 창립기념일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국보건의료산업진흥원과 ‘2023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온라인 연수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대한 보고, 국립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 및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의료기관과 약국 29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선정하고, △사망자 또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처방 및 사용 △하나의 처방전으로 여러 약국에서 조제한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의사·치과의사가 스스로에게 과다한 양과 횟수로 처방·사용한 의사 셀프 처방·투약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 21개소도 집중점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마약류 오남용 타당성 심의위원회’를 통해 의학적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경우 수사의뢰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획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의료기관이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오남용 예방관리에 나서겠다”는 식약처의 발표에 따라 정부의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