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 구직-프리랜서 희망 스탭에도 새로운 기회

URL복사

서울지부 보조인력특위,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참여자 간담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들의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는 갑작스러운 결원으로 근무직원이 2인 미만(1 또는 0명)이 된 경우 서울지부로 도움을 요청하면 빠른 시일 내 직원을 파견해 진료 차질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집행부 출범과 함께 준비에 돌입했고, 현재는 전 회원 대상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19일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 간사인 김석중 치무이사와 강성현 치무이사, 김희진 후생이사는 보조인력특위가 운영하고 있는 인재풀에 속한 치과위생사들에게 본 사업에 대한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부는 치과 진료스탭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인재풀을 구성하고, 신청한 회원치과의 시급 등 정보를 공지하며 1대1 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의 긴급한 요청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활한 매칭까지는 더욱 정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상황. 그러나 실제 의견을 나눠본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사업의 취지와 목적이 원장뿐 아니라 진료스탭에게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SOS라는 취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전한 참석자들은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이 부담일 수 있지만, 경력의 길고 짧음에 관계없이 도움이 될 수 있고 다양한 치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탭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우나 육아로 위해 잠시 휴직중인 경우, 신규 취업의 경우에도 긴급지원을 통해 치과 현장을 다시 경험하고 본인에게 맞는 치과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 “개원가에서 계속 고용을 꺼리는 고연차 스탭에게는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참석한 치과위생사들은 또 “참여하는 진료스탭의 연차에 따라 시급에 더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업의 취지가 좋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인 만큼 참여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홍보되고 노출빈도가 더 많아진다면 지원자 확보와 사업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간담회는 또한 효과적인 홍보방안과 단톡방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재풀 관리방안, 시급이나 근무조건 등을 게재하는 방법 등에서 구인-구직의 관점을 맞춰가는 시간이 됐다.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긴급지원’의 의미가 능력있는 고연차 스탭이 필요하다기보다 긴급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료스탭 누구라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공유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서울지부 김석중 치무이사는 “긴급지원에 참여한 진료스탭이 파견됐던 치과에서 정직원으로 채용된 사례도 있다”면서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가 안착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성현 치무이사 또한 “긴급지원서비스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견을 좁혀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직접 소통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 강화해야 할 부분을 파악하고 재정비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