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cil Tower
2023 / NYC
Nikon Z8 | 48㎜ | F4 | 1/40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건물 폭과 높이의 비율이 10:1이 넘는 건물을 보통 펜슬타워라고 부른다. 건축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재료의 강도가 좋아졌고, 건물이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좋아지면서 생겨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뉴욕 맨해튼, 이곳에 몇 년에 하나씩 생기고 있는 건축물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는 토지마다 용적률이 정해져 있어 해당 면적에 올릴 수 있는 층수가 정해져 있다. 뉴욕에는 ‘공중권 Air Right’이라는 개념이 있다. 토지나 건물 위에 하늘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인데, 서로 다른 위치의 여러 땅들의 공중권의 소유주가 같다면 이 권리를 한쪽에 몰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센트럴 파크나 도시가 영구적인 조망으로 보이는 초고층 뷰는 부동산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뉴욕의 여러 땅을 사들여 여러 곳은 저층을, 한 곳에는 초고층을 짓는 방식으로 현대의 펜슬타워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